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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고 완성하는 ‘대항적’ 문화예술교육

정원철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작가로서의 정원철 교수를 떠올리면 아주 선명한 필치로 섬세하게 제작된 인물 목판화 작업을 기억하게 된다. 사람을 좋아하는 그의 마음은 공동체 기반 예술 작업과 연결되었는데, 미술을 전혀 접한 적이 없었던 지역 주민들과의 협업이나 시장 상인들의 삶을 나누는 작업에서 그는 사람들의 이웃으로 삶을 엮어내고 새로운 경험을 창조해 냈다.

경계에서 공존을 외치다

2016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 예술체험 워크숍 - 구수현, 김채린

칸칸이 빽빽한 점포가 뱀처럼 꿈틀대며 이어선 을지로. 빈틈없이 퇴적된 시간처럼 응축된 만물(萬物)이 가관이다. 미술작가들에게 을지로는 운명적인 공간이다. 작업을 하다보면 한번쯤은 보물찾기 하는 어린아이의 마음으로 어느새 을지로 골목을 헤매게 된다. 작가들은 종종 골목과 골목 사이, 만물과 만물 사이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물질을 탐색하고 사고를 실험한다.

[아르떼_서울] 뉴욕필하모닉과 함께하는 꼬마작곡가 워크숍 참여자 모집 안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꼬마작곡가>의 창시자인 뉴욕필하모닉의 존 딕(Jon Deak) 과 수석강사 리차드 캐릭(Richard Carrick) 이 함께하는 워크숍이 개최된다. 이번 워크숍은 아동과 교육강사를 대상으로 각각 1회씩 열리며, 하루 동안 꼬마작곡가의 전 과정을 체험할 예정이다.

알츠하이머 환자들과 함께 시를 노래하다

「알츠하이머 환자에게 시를(Alzheimer’s Poetry Project, APP)」프로그램은 미국 내 24개 주와 호주, 독일, 폴란드, 대한민국 등에서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개리 글래즈너는 2012년 10월 한국에 방문하여 예술강사들과 함께 시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가 말하는 알츠하이머 환자와 시의 관계성, 나아가 노인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시선을 살펴보자.

[미국] 얼반 아츠 파트너십 (Urban Arts Partnership, UAP)

지난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및 뉴욕시 얼반아츠 사무실에서 예술기반 통합교육 (Arts Integration) 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 개최되었다. 이 워크숍은 예술강사 주체의 학교교사 대상의 연수로 음악•무용•시각예술•연극 등의 예술장르를 수업에 접목•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론을 공유하고 상호피드백 및 대화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