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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지역 중심 생태계를 향하여

[기획포커스] 지역의 발견과 궁리②

2018년 지역협력위원회 출범 이후 실질적인 지역 기반 문화예술교육 생태계를 만들어나가는 노력이 이어졌다. 특히 작년 코로나19라는 재난의 상황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근원적 성찰, 변화의 흐름과 요구가 더욱 가속화되면서 올해는 ‘지역 중심’ ‘생활권 중심’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 좀 더 구체화될 전망이다. 올 한 해 새롭게 변화하거나 지속되어야 할 예술·정책·현장의 흐름을 ‘발견’하고 ‘궁리’하기 위해 공모사업 심의가 한창 진행 중이던 지난 3월 초 17개 광역시도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서면 인터뷰를 진행했다.   ▎글 싣는 순서 : ① 관행을 깨는 용기와 도전 ② 지역 중심‧생활권 중심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도전과 과제는 현재진행형

2019년 문화예술교육 결산과 2020년 키워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문화예술교육자로서, 행정가로서, 연구자로서, 또 다른 역할로, 각자의 자리에서 고민하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했던 한 해를 돌아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도전과 성취, 아쉬움은 무엇일까? 각자의 다이어리와 업무수첩에 가장 빈번하게, 그리고 눈에 띄게 등장했던 단어나 문장은 어떤 것일까? 동료들과 가장 많이 공감하고 논쟁하고 톺아보았던 화제는 무엇이었을까? [아르떼365]에서 필자로, 인터뷰이로 만났던 분들과 함께 ‘다사다난했던 한 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수많은 이슈와 사건이 가득했던 2019년을 결산하는 의미로 문화예술(교육)계가 주목했던 주요 이슈를 꼽아보고 2020년 새롭게 도전해야 할 과제와

생활권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문화지소’로 열다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전남의 노력과 고민

2018년도에 수립된 「전라남도 문화예술교육 계획」은 전라남도 지역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농산어촌 지역의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 문화예술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전라남도 문화예술교육 계획」에 근거하여 전남문화관광재단에서는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문화지소’ 시범 운영 등 생활권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라남도의 지역적 특색을 살리고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기초센터와 더불어 각 지역에 ‘문화지소’를 설치하고 기초의 아젠다를 광역에 제시하고 요청할 수 있는 ‘지역 문화정책 아젠다’를 지속 추진하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했다. 현장연속워크숍 여수 기초 단위 중간 지원조직의 필요 기초 단위에서는 소통과 매개를

더 작은 단위에서 더 큰 관계를 만든다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인천의 노력과 고민

인천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해서 9월까지 기초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기초센터’)를 주제로 총 5회의 권역별 라운드테이블이 운영됐다. 정식 명칭은 ‘광역-기초 문화예술교육체계 구축을 위한 릴레이 포럼’이다. 기초문화재단, 문화기반시설, 평생교육시설, 문화예술교육 단체 및 관계자, 지역주민들까지 다양한 영역의 사람들이 참석한 이 자리는 참여자 간 서열이 없었고 또 정해진 규칙도 없었기 때문에 매번 참석할 때마다 논의가 진행될 방향에 대해 어떤 예측도 할 수 없었다. 지금까지 이렇게 각본 없는 논의 테이블을 경험할 기회가 있었던가? 현장의 목소리는 날카로웠고 지금까지 행해왔던 문화예술교육의 민낯은 여실히 드러났다. 11월 14일 인천생활문화센터 칠통마당에서 그동안 진행한

예술교육도시, 꿈꾸는 예술터로 도약하는 전주의 미래

전주 꿈꾸는 예술터 ‘팔복야호예술놀이터’를 개관하며

2005년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정 이후 예술교육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는 여러 시도가 있었다. 그러나 전주에서는 어떤 시도를 하였을까? 외부의 시각도 그렇지만 많은 전주 사람은 예향의 도시에 산다는 자부심을 느낀다. 그러나 정작 전주는 예술교육을 시도해 본 적이 없었다. 물론 정책이나 시스템에서가 아닌 지역만의 방식으로 학습된 것은 있을 수 있으나, 함께 고민하고 모두에게 골고루 혜택이 주어지는 정책의 틀은 없었다. 이것은 비단 전주만의 과제가 아니라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실정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광역단위의 문화예술교육 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초자치단체는 소외되어 있거나, 정책에 반영되지 못한 상태이기도 하다.

‘센터’라 쓰고 ‘활동’이라 읽는다

2019 기초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집담회

‘2019 기초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함께 이야기하는 집담회’가 11월 11일 오후 청년문화공간 주(JU)에서 열렸다. 100여 명의 참여자들은 지역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에 귀를 기울이고 저마다의 목소리를 내며 집담회의 내용을 채워갔다. 집담회를 준비했던 구성원 중 한 명으로 가장 우려했던 것은 집담회가 패널들만의 말 잔치로 끝나면 안 된다는 불안감이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그런 걱정은 기우였음이 밝혀졌다. 개인 참여자, 기초와 광역문화재단 관계자를 막론하고 관심은 뜨거웠으며 논의 역시 끊임없이 이어졌다. <‘2019 기초 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집담회’ 현장>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을 기획, 촉진하는

정보 아카이브를 넘어 다양한 활용으로

문화예술교육 아카이빙 활성화를 위한 좌담

문화예술교육의 관점에서 아카이빙이란, 신뢰성과 정보성을 바탕으로 예술·교육·보존 가치가 있는 자료를 전문적으로 수집, 관리, 서비스하는 체계를 말한다. 이러한 자료로 프로그램과 교안교재를 기획하고, 연구개발 또는 역량 증진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 문화예술교육 자원 아카이빙의 잠재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자료들이 쌓여야 하기에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올해 3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에서는 문화예술교육 지식정보 통합 웹사이트 ‘arte라이브러리’를 선보였다. arte라이브러리는 교육진흥원의 발간 자료를 비롯해 웹진 [아르떼365]와 17개 시·도 지역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지역센터’)의 자료, 정보관 A.Library의 소장 자료를 통합적으로 서비스하고,

수요자와 활동주체의 욕구를 반영한 기초 센터를 기대하며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릴레이 간담회를 마치고

지난 1월 3일 전주를 시작으로 광주, 원주, 청주, 공주, 대구, 울산, 부산, 창원, 서울을 거쳐 17일 제주까지 총 12회의 기초(생활권) 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가 진행되었다. 기초(생활권) 단위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주제로 했지만, 실상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진흥원’)의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18.1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비전2030」(2018.5월), 「새 예술정책」(2018.5월)에서 지역문화분권 실현의 주요 과제로 이야기하고 있는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추진체계로서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설립과 운영 전반에 대한 주요 담론을 모으는 자리였다. 뻔한 수순을 뻔하지 않게 만든 간담회에 대한 고민은 진흥원의 전략계획에 세부과제로 정해져 있는 ‘기초단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지정 및 시범방안 연구’와 ‘기초단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충북 센터] 2018 충북문화예술교육포럼 개최

충북문화재단에서는 오는 11월 23일(금) 동부창고 36 빛내림홀에서 ‘2018 충북문화예술교육포럼’을 개최한다. 2013년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지정되어 설립된 이후 2018년 현재까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지역의 맞춤 정책으로의 한계를 인식하고 충북맞춤문화예술 교육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따라 충북의 지역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을 살펴보고 활성화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1부에서는 충북의 지역문화와 문화예술교육을 살펴보고 현재까지의 현황과 활성화방안을 논의한다. 최자안 인문예술센터 대표를 좌장으로 김승환 충북대학교 교수, 2018 충북문화예술교육 현황조사를 진행한 박동수 책임연구원이 발제를 맡았다. 홍유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기획협력실장, 최보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등 5명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2부 주제토론에서는 충북지역 기초단위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의 의미와 시사점

2015년에 개정된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제6조 제1항에 따르면, 문화예술교육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5년마다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은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2016년부터 관련 연구를 추진하였으며, 문화예술교육지원위원회 소위원회의 자문회의를 거쳐, 전국 17개 광역을 중심으로 간담회를 추진하였다. 릴레이 지역 간담회는 교육진흥원과 17개 시·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지역센터)와 협력하여 지자체, 문화재단, 시도교육청, 지역 전문가 등 지역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1월 11일,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이 발표되었다. 이번 아르떼365에서는 세 분의 전문가가 말하는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에 대해 들어보고자 한다. 문화예술교육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8~2022)’ 발표

1월 11일(목), 문화체육관광부는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8~2022)(이하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삶의 터전인 지역 곳곳, 일상 속에서 개개인의 생애주기별 수요와 요구에 맞추어 문화예술교육을 즐길 수 있는 여건이 강화된다. 이를 위해 문화예술교육을 질적으로 내실화하고, 추진방식을 지역 중심,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한다. 문화예술교육 정책 관련 최초의 법정계획 이번 계획은 「문화예술교육 지원법」 개정(’15년 5월) 이후 동법 제6조에 따라 처음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기존 정책 분석을 토대로 개선 방향을 비롯한 중장기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한 기초 연구를 거쳐 지역별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간담회(16회), 권역별 정책 토론회(4회)

숙의(熟議)를 통한 문화예술교육의 미래 과제에 대하여(1)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정책 토론회 ‘첫 번째,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방향과 전략’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새 정부의 문화예술교육 정책과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 및 현장의 의견을 수렵하고자 세 차례에 걸쳐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정책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아르떼365]에서는 총 3회에 걸쳐,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예술교육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되었던 주요내용을 독자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① 1차 토론회: 문화예술교육 정책의 방향과 전략 ② 2차 토론회: 지역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③ 3차 토론회: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장 새로운 문화예술정책 방향 수립을 위한 토론회가 새 정부 수립 후 문화예술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문화예술교육 정책 관계자들도 세부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문화예술교육의 현재를 진단하고 새로운

지역과 협업하고, 현장을 읽어내기 위해서

아르떼365, 무엇을 이야기해야 할까?② 독자 좌담

2004년 [웹진 땡땡]이란 이름으로 지역 통신원들의 제보를 통해 지역별 문화예술교육 사례와 소식을 전하기 위해 시작된 [아르떼365]. 그동안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더 넓은 층의 독자를 확보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주5일 뉴스레터 발행을 시도하기도 했고,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 홍보를 활성화하며 문화예술교육의 가치와 의미, 사례를 알리는데 초점을 두었다.

새로운 10년의 출발선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0주년③ 축하와 제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바란다

2015년 8월,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웹진 [아르떼 365]의 지면을 빌어 2010년 신설된 공예분야 예술강사 1기로서, 학교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강사이자 아르떼 강사로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설립 10주년을 축하함과 동시에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기대와 바람을 다시 한 번 떠올려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를 구상하며

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를 구상하며 —글_ 김보성(경기문화재단 기전문화대학장) 1. 지역 문화예술교육 지원센터란 무엇인가 현재 문화예술교육의 법제화를 통한 사회적 확산이 항구적인 제도로 가능하도록 ‘문화예술교육지원법’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부분적인 손질이 가해지기는 하겠지만 대체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이 학교 및 사회에서 시도될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 법안 제9조에 의하면 ‘국가’는 문화예술교육의 진흥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문화부장관 소속 하에 ‘중앙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중앙센터)를 법인형태로 둔다고 되어있다. (재)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바로 중앙센터가 되는 것인데, 법안에 열거된 중앙센터의 임무를 살펴보면 어느 정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이하 지역센터)의 역할을 가늠할 수 있다. 제9조 ③중앙센터는 다음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