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볕에 가만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맺히는 오후, 최근 열린 듯한 장터 현수막 아래로 어린이 서너 명이 뛰어노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충남 아산시 ‘송악마을공간 해유’(이하 해유) 마당으로 들어서는 길, 면에 있는 마을 공간이라기엔 규모가 큰데도, 마당, 카페, 제로웨이스트숍 등 공간을 삼삼오오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인다. 해유 마당 앞 자유롭게 피어 있는 여름꽃들 사이를 지나 건물로 들어서자니, 번듯하게 지어졌지만 텅 비어 있는 시골의 수많은 공간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수억을 들여 지어진들 누구에게도 ‘장소’가 되지 못하는 공간들과 이곳은 무엇이
너무나 뜻깊고, 배려깊었던 따뜻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주최측의 여러 배려와 여러 종사자님들의 실제 이야기들을 들으며, 공감하며 너무 시간이 짧다는 생각이 들어 늘 아쉬웠지만, 행복하고 감사했습니다.
리뷰를 통해 그날의 분위기와 이야기들을 다 담을 수 없어 아쉬운 마음입니다.
웹진 [아르떼365]는 앞으로도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다채로운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행사 갔었는데 유익했어요. 이렇게 다시 보니 좋네요! 멋있어요
이용지님 현장의 이야기와 분위기를 다 담지 못해 아쉽지만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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