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볕에 가만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맺히는 오후, 최근 열린 듯한 장터 현수막 아래로 어린이 서너 명이 뛰어노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충남 아산시 ‘송악마을공간 해유’(이하 해유) 마당으로 들어서는 길, 면에 있는 마을 공간이라기엔 규모가 큰데도, 마당, 카페, 제로웨이스트숍 등 공간을 삼삼오오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인다. 해유 마당 앞 자유롭게 피어 있는 여름꽃들 사이를 지나 건물로 들어서자니, 번듯하게 지어졌지만 텅 비어 있는 시골의 수많은 공간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수억을 들여 지어진들 누구에게도 ‘장소’가 되지 못하는 공간들과 이곳은 무엇이
며칠 전 사전투표 현장에서 발달장애인 한분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선거 홍보물 등을 만들어 달라고 한 것이 생각이 나네요,,
선거에 대한 이해 교육 및 투표 독려 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에 문화예술 활동으로 접근하면 누구나 쉽고 즐거운 투표일이 될 것 같아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지금보다 쉽고 즐겁게 투표하는 날을 기다리며, 아르떼365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 있는 예술활동을 소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