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2020년에 문화예술교육 전문 웹진 아르떼[365]에 게재된 주요 기사를 모은 단행본(비매품) 이다.
비틀(비틀어보는 이슈)에서는 ‘전환과 공존’, ‘지탱가능한 예술활동’, ‘성찰과 회복’이라는 주제로 각 4~5개의 칼럼을 모았으며, 그 외 꿈틀(꿈꾸는 사람), 움틀(움트는 현장)에서 다양한 현장과 사람을 만난 내용을 수록하였다.
목차
여는글 : ‘지렁이’ 되기의 상상력을 위하여 / 고영직
비틀 (비틀어보는 이슈)
전환과 공존
1. 생태계 내적 존재로서의 삶과 문화예술교육 – 2020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으며 / 정원철 2. 공생공략을 위한 담대한 상상과 실천 – 작지만 큰 공존을 위한 성찰 / 고영직 3. 방방곡곡 소외 없는 문화권리를 위하여 – 농산어촌 문화예술교육의 필요조건 / 최수환 4. 아이들에게 침율의 시간을 허하라 – 학교와 교육, 그 안에서의 예술 / 이병곤 5. 멈춤에 대한 희망 – 깨어나기 위한 질문 – 전환의 시대를 건너는 예술교육 / 심한기 6. 경계 짓되 분리하지 않는 조화를 위하여 – 공존을 위한 각성과 시도 / 최성우 지탱가능한 예술활동
1. 을은 됐고, 갑으로 가자! / 박찬국 2. 삭제하고 장난치고 사과하라 / 정진세 3. 재밌고 의미 있고 의리있게, 계속될 도전 / 박성선 4. 나의 예술은 지속 가능한가 / 이성미
성찰과 회복
1. 어제의 나에게 묻는다 – 사는 힘의 본질에 관하여 / 박동섭 2. 우리 집 책장에서 시작하는 유쾌한 혁명 – 일상을 지키고 바꾸는 성찰과 실험 / 김승수 3.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힘 –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교육의 성찰 / 장희숙 4. 내 힘으로, 네 힘으로 걷는다 – 회복하는 성찰, 회복하는 세상 / 김대성 5. 그래도 여기는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세상 – 코로나19를 치유하는 공동체 예술 / 백영경 꿈틀 (꿈꾸는 사람)
1. 교사로부터, 번지고 물드는 예술적 경험 – 남궁 역 세월초등학교 교사 / 정원철 2. 학교 안 예술가 작업장의 실험 – 이동호 놀이 예술가, 광주야호문화센터 상주작가 / 천윤희 3. 예술과 기술의 최전선에서 공명하는 따뜻한 소리 – 권병준 미디어 아티스트 / 조은아 4. 길 위에서 : 두려움 없이 길을 잃기 위하여 – 김유진 안무가, 펠든크라이스 무브 대표 / 김연임 5. 닫힌 문을 열며, 일상의 회복과 연대 – 이승욱 플랜비문화예술협동조합 대표 / 박형준 움틀 (움트는 현장)
1. 나의 삶, 나의 꿈, 나의 이야기 – 마고의 이야기 공작소 ‘생애전환 문화예술교육’ / 송용희 2. 적정한 노동과 기술, 우리가 만나야 할 ‘진짜’ 세계 – ‘나무방귀 스토브 워크숍’에서 일어난 일 / 임체스(임상빈) 3. 오늘도 예술로 말을 건네는 – 문화집단 너느로 / 송김경화 4. 오로지 내 취향대로, 내 마음대로 – 춘천문화재단 커뮤니티 심리방역 프로젝트 ‘도시가 살롱’/ 한혜진 5. ‘우리’를 도모하는 오늘의 방식 – 이모저모 도모소 ‘슬로우슬로우 탭탭-지팡이 탭댄스’ / 손옥주 부록 : 2020 아르떼 365 발행기사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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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이나 문화예술교육 기관 외에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문화예술교육 사례를 보고 싶습니다. 문화예술강사나 전문가가 참여하지 않고 학교 교사들이 자체적으로 기획해 진행하는 것들을요. 실제로 학교에서 교사들이 문학답사나 교과 간 협력을 통한 문화체험, 동아리를 활용한 문화예술활동,지역의 인사나 기관, 교육청 등과 연계한 체험학습 등을 많이 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 중에서도 무척 귀한, 그래서 공유할 만한 사례들이 있으리라 봅니다. 그런 것들도 문화예술교육이라는 자장 아래에서 연구되고 공유되면 좋겠습니다. ‘예술’이 아니라 ‘교육’ 중심으로 활동하는 분들이 무얼 하고 있나 짚어보는 거지요. 마찬가지로 도서관에서도 그런 일들이 많이 일어날 것 같아요.
저는 문화예술 전문, 또는 문화예술교육 전문 기관이나 인물 기반이 아니어도 어느 생활공간에서든 뭔가 좋은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고 그걸 궁금해하는 사람입니다. 지역 공부방이나 종교기관 같은 곳에서도 자체적으로 많이들 하고 있겠지요. 전문가적인 눈으로 봤을 때 그런 곳들의 활동이 미흡한 것도 많겠지만, 그중 눈여겨봐야 할 사례도 분명 있으리라 봅니다. 나아가 출판사들에서도 그런 문화 프로그램을 독자 상대로 많이 하는데, 따지고 보면 교육과 연결되는 지점이 많지요. 그런 곳에는 ‘문화예술’ 또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개념과 인식의 틀, 프레임 등이 필요하기도 할 텐데, 그런 상호 확인과 연결을 위해 학교를 위시로 한 그 밖의 다양한 곳의 사례들을 다양하게 보고 싶습니다.
얼마전 Kote 인사동에서 보육원 자립기금을 위한 자선 단체 위해 공연하던 The Bliss Korea 밴드가 궁금해요!
같은 문화계 종사하는 사람으로 코로나때 만들어져서 어떻게 잘 버티고 계시고 공연을 이끄시는지
궁금합니다. 공연이 많으시단데 ㅜㅜ 부러워용
뒤늦게 이 이벤트를 알게 되어 1시간이 늦었지만 너무 간절한 마음에 댓글을 남겨보니다. 한 달에 두어 번씩 아르떼365와 여러 문화예술기관의 웹진을 챙겨보는 문화예술애호가입니다. 문화예술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비전공생이지만 문화예술에 관심과 애정이 많고 아동과 청소년 시기의 아이들에 대한 교육에 관심이 많아 이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 자연스럽게 더 클릭을 하게 되고 방문을 하며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홈페이지와 아르떼365 그리고 아르떼라이브러리의 자료들을 종종 챙겨보고 있답니다. 몇 년 전부터는 저의 이러한 관심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역량을 기르고 싶어 문화예술교육사도 교육 이수 중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문화예술에 종사하는 사람들, 그리고 전공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 정보도 적고 또 자격증 취득에도 정말 오랜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여 가끔은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때도 있었지만, 아르떼365 웹진을 보면서 다양한 현장에서의 사례와 여러 예술강사님들의 인터뷰 그리고 다양한 단체와 기관, 공간들을 간접적으로나마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울 수 있었고 아르떼365는 제게 너무나도 소중한 창구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앞으로 아르떼365에서 다뤘으면 하는 주제는 지금처럼 다양한 현장의 이야기나 좌담을 다뤄주시되, 국내만이 아닌 국외의 이슈와 트랜드도 함께 알려주시면 더욱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해외에 나갈 수 없는 상황에는 더더욱 그러한 이야기를 접하기가 어려운 것 같은데요. 아르떼365에서 국외의 문화예술교육 사례와 방법,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 등을 알고 또 배우고 싶습니다. 그리고 굳이 해외만이 아닌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시는 만큼 각 나이대에 이루어지는 문화예술교육에 대해서 차이점과, 문화예술 교육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필요한 팁, 어떠한 교육 프로그램이 각 나이대별로 호응이 좋았는지도 궁금합니다. 혹은 지역마다의 차이도 있을 것 같고요. 혹은 문화예술교육사를 대상으로 하는 특집 기사를 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예비 문화예술교육사가 갖추었으면 하는 덕목, 자세는 무엇이 있을지, 어떻게 문화예술교육사가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면 좋을지 등에 대한 기사도 궁금합니다. 저와 같은 비전공자는 지인을 통해 알음알음 기회를 얻거나 하는 방법이 전혀 없기에 이러한 정보와 이야기가 큰 힘과 위안과 도움이 됩니다. 늘 감사히 잘 보고 있으며, 다시 한번 늦게 참여하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저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하고도 큰 도움이 될 기사모음집이기에 간절한 마음에 이렇게 참여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량이 허락한다면 정말 꼭 받고 싶습니다. 오늘 하루도 잘 마무리하시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