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환정 예술교육가 김현묵 시각예술가 임체스 교육예술가 정보희 문화기획자 공감과 공명은 사회적 상상력의 가장 본질적인 특징이다. 한 예술가가 발신한 목소리에 다른 예술가들이 감응하고 자신의 상상력으로 펼쳐가는 연쇄 칼럼을 기획했다. 제환정 예술교육가의 글에 김현묵 시각예술가, 임체스 교육예술가, 정보희 문화기획자가 각각 감응하는 글을 보내왔다. 예술(교육)가는 어떻게 사회적 상상력을 촉발하고, 그것은 어디에서 비롯될까. 여러 갈래로 난 사회적 상상력의 실마리를 함께 찾아보자. 애도의 상상력, 삶을 재구성하는 시간 제환정 예술교육가 그리 친하지 않았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형제들을 편애했다(물론 나의 주장이다). 나는 종종 아버지의 열 손가락을 깨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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