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떼365] 독자참여 이벤트

독자 설문조사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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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혜 2020년 11월 17일 at 9:44 AM

    1. 가족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서로 부딪치고 갈등도 있었다. 그러나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것을 보면서 이들이 있어서 내가 버티고 견딜 수 있다는 생각이 더 많아진 것 같다. 나의 어깨에 지워진 짐이지만 견딜 수 있는 존재들이다. 직장에서 힘든 것도 실컷 하소연할 때 맞장구 쳐주는 내 편이 있어서 감사하다. 모난 내 모습도 둥글둥글해지게 만드는 내 가족. 올 한 해 나를 지탱시켜중 일등공신!
    2. 희곡 읽기와 독서토론
    올해는 희곡읽기를 많이 했다. 한 작가의 작품을 읽다 보면 그가 쓴 작품이 고구마처럼 엮여나오니 안 읽을 수 없었다. 소설과는 다른 맛! 내가 그 인물이 되어서 실감나게 읽다 보면 연극 속으로 빠져드는 것을 느끼게 된다. 연영과 입시 관련 책을 읽으면서 유명한 희곡을 읽게 되니 나의 시야도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상엔 다양한 희곡이 참 많다.
    독서토론을 하기 위해 전공도 아닌 내가 관련 책을 다 읽고 서평을 올렸다. 개근상을 2번이나 탔다. 대학 전공하는 느낌을 다시 받으면서 열심히 읽고 썼다는 보람이 남는 한 해였다.
    3. 음악
    출퇴근하며 듣는 FM 93.1, 이것을 또 콩 어플로 직장에서 들었다. 한 번 꽂힌 음악은 유튜브로 검색해서 듣다 보면 내 주변엔 음악이 가득했다. 힘들고 지쳤을 때, 하루의 시작을 깨우며 상쾌하게 아침을 열고 싶을 때 음악을 들었다. 자기전 책을 읽을 때도 음악과 함께 있었다. 혼자 들어도 외롭지 않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했다.
    위의 3가지가 나를 지탱해준 세 가지다. 올 한해도 잘 지냈다고 나를 쓰담쓰담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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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정 2020년 11월 17일 at 9:26 AM

    1. 소중하게 찾아온 나의 아가: 첫 임신으로 찾아온 아가! 코로나때문에 여러가지 조심스럽지만 나의 아가를 위해 기분좋은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하루하루입니다.
    2. 사랑하는 가족: 임신 중이라 여러가지 예민한 시기에 신경써주는 남편과 부모님, 그들이 있어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매일매일 충만하게 느낍니다.
    3. 나의 일: 코로나로 여러가지 환경이 바뀌었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업무를 이어가며 나의 존재를 다시금 느끼게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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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혜성 2020년 11월 17일 at 9:06 AM


    독서모임
    글쓰기
    원래 책을 좋아하지만 함께 읽을 생각은 못 해봤다. 사람들을 만날 수 없으면서 비대면이든 대면이든 책을 혼자 읽다 함께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토론을 했다. 책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자연스레 인생 이야기가 되었다. 그렇게 함께 읽고 이야기 하다 보니 쓰고 싶어졌다. 그렇게 책에 대해 나에대해 사람들에 쓰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힘들고 어두운 일상에 책과 책모임과 글쓰기는 나를 지탱해 주고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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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애 2020년 11월 17일 at 8:35 AM

    1. 사랑하는 남편

    2020년은 3월 유방암 판정을 받고 입원과 치료로 시간을 보내며 옆에서 위로와 힘이되어 주며 나를 웃게 해주려고 노력해준 남편 이런 남편이 있어 치료를 잘 끝내고 버틸 수 있었어요

    2. 긍정의 마음

    올해의 어려움은 더 좋은 일에 대한 내일에 준비와 훈련의 시간 이었어요

    3. 우리학교 선생님들

    자리를 많이 비우고 불편을 드렸어도 늘 나를 먼저 걱정해 주고 위로해주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해준 마음 고운 우리학교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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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슬기 2020년 11월 17일 at 8:22 AM

    1. 사랑하는 사람들

    이번 한해는 세상 긍정적인 나라는 사람까지도 이렇게 부정적이고 낙담할 수 있다는걸 깨닫게 해줄만큼 버겁고 힘든 한 해였어요.하지만 오히려 너무 힘든일들이 몰아서 오니 그동안 내 중심 사회에서만 살던 제가 정말 소소하고 작은 것들, 내 주변에 공기처럼 존재하던 사람들에게 눈길이 가더라고요? ㅎㅎ 올 한해 사랑하는 가족과 남자친구가 나를 다시 나답게 살 수 있도록 절망의 늪에서 구원해준 희망이었어요. 다시 저를 숨쉬게 해준 공기님들 감사합니다ㅎㅎ

    2. 몰입 – 공부

    몰입하기 시작하면 저에게 공부만큼 잡생각이 사라지는게 없었어요. 일을 할때도 대학원을 다니면서도 공부 또 공부….현실도피처럼 공부를 했습니다ㅎㅎ 올해는 머릿 속에 공부를 하는 시간 외에는 자꾸 나란 사람을 잃어버린채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인강도 듣고 스터디도 찾아서 하고 책도 많이 읽고 나란 사람이 어떻게든 성장할 수 있도록, 여기서 좌초되지 않도록….그렇게 시간을 버티다 보니 어느새 또 한 해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네요. 다행입니다 이렇게라도 잘 버텨서ㅎㅎ

    3. 산책

    집 앞에 조그마한 공원이 하나 있는데 몇 년이 된 나무인지 엄청 큰 나무 하나가 있어요. 세월의 풍파를 고스란히 지닌채 공원의 터줏대감처럼 떡 하니 버티고 있는데 그 모습이 애잔하고 대견하여 자주 보러 갔어요. 도심 속에 있다고 하기에는 인적이 드문 공원이라 꼭 비밀의 숲 같거든요. 공원이 주는 묘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에 매료되어 거닐어 보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사색도 자주 했습니다. 그 나무를 둘러싼 공원의 신비로운 공기와 적막함이 저에게 살아있다는 감정과 동시에 인간은 자연 속에 일부라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코로나 시대에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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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슬기 2020년 11월 17일 at 8:19 AM

    1. 사랑하는 사람들

    이번 한해는 세상 긍정적인 나라는 사람까지도 이렇게 부정적이고 낙담할 수 있다는걸 깨닫게 해줄만큼 버겁고 힘든 한 해였어요.하지만 오히려 너무 힘든일들이 몰아서 오니 그동안 내 중심 사회에서만 살던 제가 정말 소소하고 작은 것들, 내 주변에 공기처럼 존재하던 사람들에게 눈길이 가더라고요? ㅎㅎ 올 한해 사랑하는 가족과 남자친구가 나를 다시 나답게 살 수 있도록 절망의 늪에서 구원해준 희망이었어요. 다시 저를 숨쉬게 해준 공기님들 감사합니다ㅎㅎ

    2. 몰입 – 공부

    몰입하기 시작하면 저에게 공부만큼 잡생각이 사라지는게 없었어요. 일을 할때도 대학원을 다니면서도 공부 또 공부….현실도피처럼 공부를 했습니다ㅎㅎ 올해는 머릿 속에 공부를 하는 시간 외에는 자꾸 나란 사람을 잃어버린채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인강도 듣고 스터디도 찾아서 하고 책도 많이 읽고 나란 사람이 어떻게든 성장할 수 있도록, 여기서 좌초되지 않도록….그렇게 시간을 버티다 보니 어느새 또 한 해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네요. 다행입니다 이렇게라도 잘 버텨서ㅎㅎ

    3. 산책

    집 앞에 조그마한 공원이 하나 있는데 몇 년이 된 나무인지 엄청 큰 나무 하나가 있어요. 세월의 풍파를 고스란히 지닌채 공원의 터줏대감처럼 떡 하니 버티고 있는데 그 모습이 애잔하고 대견하여 자주 보러 갔어요. 도심 속에 있다고 하기에는 인적이 드문 공원이라 꼭 비밀의 숲 같거든요. 공원이 주는 묘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에 매료되어 거닐어 보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사색도 자주 했습니다. 그 나무를 둘러싼 공원의 신비로운 공기와 적막함이 저에게 살아있다는 감정과 동시에 인간은 자연 속에 일부라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코로나 시대에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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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지 2020년 11월 16일 at 11:29 PM

    1. 긍정적인 사고
    숨쉬고 사는한 좋은날이 올꺼라는 희망!! 그것이 나에게 큰힘을 줍니다
    2. 맛있는 음식
    스트레스받고 심신지칠때 맛있는 음식만큼 위로를 주는건 없는거 같아요
    3. 숲길 산책
    동네에 올레길 조성을 잘해놔서 댕댕이랑 산책가는게 요즘 낙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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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호 2020년 11월 16일 at 8:50 PM

    1. 다니엘기도회
    2. 자전거
    3. 돈

    신앙생활에 참 많이 도전받는 방송이며, 자전거는 대구안심에서 하양까지 운동을 하면 건강해집니다..돈은 꼭 있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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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진 2020년 11월 16일 at 1:57 PM

    1.암환자이신 아버지 증상 완화
    아버지께서 많이 호전되셔서 기뻤고 감사했습니다.

    2.규칙적인 생활하기& 나만의 공간 만들기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하루에 나만의 시간을 갖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서 기쁩니다

    3. 부모님께 월급으로 선물드리기
    부모님께 월급으로 좋은 신발을 사드렸습니다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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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린 2020년 11월 16일 at 1:56 PM

    1. 라이브 생중계 공연 : 2020년은 코로나로 모든 산업이 힘들었지만, 문화예술계 역시 참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공연장 폐쇄, 공연 잠정 연기 및 취소 등으로 손 꼽아 기다려왔던 공연을 보러갈 수 없던 상황이 다가왔는데요. 응원하던 아티스트와 만나지 못하고 많은 공연을 다시 무대에서 만나지 못하던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라이브 생중계’라는 대안으로 조금이나마 위안과 위로가 된 것 같습니다. 한 달에 공연 3~4개씩 보던 공연 덕후인데 이 라이브 생중계는 집 밖에 나가지 못하던 2~6월에 가뭄의 단비와 같이 느껴졌어요. 현장성이 떨어지는 점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렇게나마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요즘에도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팸스, 스파프, 시댄스 등 여러 단체의 온라인 공연을 계속 찾아서 보고 있답니다. 온라인으로 갑작스러운 변화가 낯설고 어색할텐데 빠르게 전환하며 대응책을 찾아주신 것도 감사해요.

    2. 지역아동센터 학습 멘토링 봉사 : 고등학생 시절부터 지역아동센터에서 초~중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한동안 지역아동센터로 방문을 하지 못하였는데, 그 기간 동안 이 봉사활동이 저에게 얼마나 소중했던 시간이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단순히 내가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친다는 수준이 아닌,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학습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얼마나 값지고 제 자신에게도 큰 울림이 있었다는 것을 느꼈어요. 아이들을 하루 빨리 더 만나고 싶고, 같이 체육 활동을 하고 싶다고 연락오는 아이들을 보면서 보람도 느꼈고요. 2020년에는 이러한 봉사활동의 값진 매력을 알고 덕분에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 같아요.

    3. 문화예술교육사 외 자격증 공부 : 2020년은 온라인 개강으로 제가 스스로 관리하는시간이 매우 늘어났어요. 등하교 시간이 줄어들고,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과 시험 덕분에 남은 시간은 자기계발 시간으로 활용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격증 취득을 그 중 하나의 목표로 세웠고요. 저는 비전공자이지만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아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으로 수업을 듣곤 했는데요. 이 마저도 온라인이 되곤 하였지요. 하지만 온라인으로 다양한 자격증 및 학교 수업을 듣고 공부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쓴 것 같아요. 누가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닌 제가 배우고 싶어서 하던 공부였어서 더 즐겁고 행복하게 2020년을 보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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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지혜 2020년 11월 17일 at 9:44 AM

    1. 가족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서로 부딪치고 갈등도 있었다. 그러나 서로의 건강과 안부를 걱정해주고 챙겨주는 것을 보면서 이들이 있어서 내가 버티고 견딜 수 있다는 생각이 더 많아진 것 같다. 나의 어깨에 지워진 짐이지만 견딜 수 있는 존재들이다. 직장에서 힘든 것도 실컷 하소연할 때 맞장구 쳐주는 내 편이 있어서 감사하다. 모난 내 모습도 둥글둥글해지게 만드는 내 가족. 올 한 해 나를 지탱시켜중 일등공신!
    2. 희곡 읽기와 독서토론
    올해는 희곡읽기를 많이 했다. 한 작가의 작품을 읽다 보면 그가 쓴 작품이 고구마처럼 엮여나오니 안 읽을 수 없었다. 소설과는 다른 맛! 내가 그 인물이 되어서 실감나게 읽다 보면 연극 속으로 빠져드는 것을 느끼게 된다. 연영과 입시 관련 책을 읽으면서 유명한 희곡을 읽게 되니 나의 시야도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세상엔 다양한 희곡이 참 많다.
    독서토론을 하기 위해 전공도 아닌 내가 관련 책을 다 읽고 서평을 올렸다. 개근상을 2번이나 탔다. 대학 전공하는 느낌을 다시 받으면서 열심히 읽고 썼다는 보람이 남는 한 해였다.
    3. 음악
    출퇴근하며 듣는 FM 93.1, 이것을 또 콩 어플로 직장에서 들었다. 한 번 꽂힌 음악은 유튜브로 검색해서 듣다 보면 내 주변엔 음악이 가득했다. 힘들고 지쳤을 때, 하루의 시작을 깨우며 상쾌하게 아침을 열고 싶을 때 음악을 들었다. 자기전 책을 읽을 때도 음악과 함께 있었다. 혼자 들어도 외롭지 않고 행복한 마음이 가득했다.
    위의 3가지가 나를 지탱해준 세 가지다. 올 한해도 잘 지냈다고 나를 쓰담쓰담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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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정 2020년 11월 17일 at 9:26 AM

    1. 소중하게 찾아온 나의 아가: 첫 임신으로 찾아온 아가! 코로나때문에 여러가지 조심스럽지만 나의 아가를 위해 기분좋은 생활을 하려고 노력하는 하루하루입니다.
    2. 사랑하는 가족: 임신 중이라 여러가지 예민한 시기에 신경써주는 남편과 부모님, 그들이 있어서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매일매일 충만하게 느낍니다.
    3. 나의 일: 코로나로 여러가지 환경이 바뀌었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업무를 이어가며 나의 존재를 다시금 느끼게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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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혜성 2020년 11월 17일 at 9:06 AM


    독서모임
    글쓰기
    원래 책을 좋아하지만 함께 읽을 생각은 못 해봤다. 사람들을 만날 수 없으면서 비대면이든 대면이든 책을 혼자 읽다 함께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토론을 했다. 책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만 자연스레 인생 이야기가 되었다. 그렇게 함께 읽고 이야기 하다 보니 쓰고 싶어졌다. 그렇게 책에 대해 나에대해 사람들에 쓰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힘들고 어두운 일상에 책과 책모임과 글쓰기는 나를 지탱해 주고 자신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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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애 2020년 11월 17일 at 8:35 AM

    1. 사랑하는 남편

    2020년은 3월 유방암 판정을 받고 입원과 치료로 시간을 보내며 옆에서 위로와 힘이되어 주며 나를 웃게 해주려고 노력해준 남편 이런 남편이 있어 치료를 잘 끝내고 버틸 수 있었어요

    2. 긍정의 마음

    올해의 어려움은 더 좋은 일에 대한 내일에 준비와 훈련의 시간 이었어요

    3. 우리학교 선생님들

    자리를 많이 비우고 불편을 드렸어도 늘 나를 먼저 걱정해 주고 위로해주고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해준 마음 고운 우리학교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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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슬기 2020년 11월 17일 at 8:22 AM

    1. 사랑하는 사람들

    이번 한해는 세상 긍정적인 나라는 사람까지도 이렇게 부정적이고 낙담할 수 있다는걸 깨닫게 해줄만큼 버겁고 힘든 한 해였어요.하지만 오히려 너무 힘든일들이 몰아서 오니 그동안 내 중심 사회에서만 살던 제가 정말 소소하고 작은 것들, 내 주변에 공기처럼 존재하던 사람들에게 눈길이 가더라고요? ㅎㅎ 올 한해 사랑하는 가족과 남자친구가 나를 다시 나답게 살 수 있도록 절망의 늪에서 구원해준 희망이었어요. 다시 저를 숨쉬게 해준 공기님들 감사합니다ㅎㅎ

    2. 몰입 – 공부

    몰입하기 시작하면 저에게 공부만큼 잡생각이 사라지는게 없었어요. 일을 할때도 대학원을 다니면서도 공부 또 공부….현실도피처럼 공부를 했습니다ㅎㅎ 올해는 머릿 속에 공부를 하는 시간 외에는 자꾸 나란 사람을 잃어버린채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인강도 듣고 스터디도 찾아서 하고 책도 많이 읽고 나란 사람이 어떻게든 성장할 수 있도록, 여기서 좌초되지 않도록….그렇게 시간을 버티다 보니 어느새 또 한 해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네요. 다행입니다 이렇게라도 잘 버텨서ㅎㅎ

    3. 산책

    집 앞에 조그마한 공원이 하나 있는데 몇 년이 된 나무인지 엄청 큰 나무 하나가 있어요. 세월의 풍파를 고스란히 지닌채 공원의 터줏대감처럼 떡 하니 버티고 있는데 그 모습이 애잔하고 대견하여 자주 보러 갔어요. 도심 속에 있다고 하기에는 인적이 드문 공원이라 꼭 비밀의 숲 같거든요. 공원이 주는 묘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에 매료되어 거닐어 보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사색도 자주 했습니다. 그 나무를 둘러싼 공원의 신비로운 공기와 적막함이 저에게 살아있다는 감정과 동시에 인간은 자연 속에 일부라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코로나 시대에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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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슬기 2020년 11월 17일 at 8:19 AM

    1. 사랑하는 사람들

    이번 한해는 세상 긍정적인 나라는 사람까지도 이렇게 부정적이고 낙담할 수 있다는걸 깨닫게 해줄만큼 버겁고 힘든 한 해였어요.하지만 오히려 너무 힘든일들이 몰아서 오니 그동안 내 중심 사회에서만 살던 제가 정말 소소하고 작은 것들, 내 주변에 공기처럼 존재하던 사람들에게 눈길이 가더라고요? ㅎㅎ 올 한해 사랑하는 가족과 남자친구가 나를 다시 나답게 살 수 있도록 절망의 늪에서 구원해준 희망이었어요. 다시 저를 숨쉬게 해준 공기님들 감사합니다ㅎㅎ

    2. 몰입 – 공부

    몰입하기 시작하면 저에게 공부만큼 잡생각이 사라지는게 없었어요. 일을 할때도 대학원을 다니면서도 공부 또 공부….현실도피처럼 공부를 했습니다ㅎㅎ 올해는 머릿 속에 공부를 하는 시간 외에는 자꾸 나란 사람을 잃어버린채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인강도 듣고 스터디도 찾아서 하고 책도 많이 읽고 나란 사람이 어떻게든 성장할 수 있도록, 여기서 좌초되지 않도록….그렇게 시간을 버티다 보니 어느새 또 한 해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네요. 다행입니다 이렇게라도 잘 버텨서ㅎㅎ

    3. 산책

    집 앞에 조그마한 공원이 하나 있는데 몇 년이 된 나무인지 엄청 큰 나무 하나가 있어요. 세월의 풍파를 고스란히 지닌채 공원의 터줏대감처럼 떡 하니 버티고 있는데 그 모습이 애잔하고 대견하여 자주 보러 갔어요. 도심 속에 있다고 하기에는 인적이 드문 공원이라 꼭 비밀의 숲 같거든요. 공원이 주는 묘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에 매료되어 거닐어 보기도 하고 벤치에 앉아 사색도 자주 했습니다. 그 나무를 둘러싼 공원의 신비로운 공기와 적막함이 저에게 살아있다는 감정과 동시에 인간은 자연 속에 일부라는 생각이 들게 했어요. 코로나 시대에 자연의 소중함을 다시금 돌아볼 수 있게하는 시간들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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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지 2020년 11월 16일 at 11:29 PM

    1. 긍정적인 사고
    숨쉬고 사는한 좋은날이 올꺼라는 희망!! 그것이 나에게 큰힘을 줍니다
    2. 맛있는 음식
    스트레스받고 심신지칠때 맛있는 음식만큼 위로를 주는건 없는거 같아요
    3. 숲길 산책
    동네에 올레길 조성을 잘해놔서 댕댕이랑 산책가는게 요즘 낙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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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성호 2020년 11월 16일 at 8:50 PM

    1. 다니엘기도회
    2. 자전거
    3. 돈

    신앙생활에 참 많이 도전받는 방송이며, 자전거는 대구안심에서 하양까지 운동을 하면 건강해집니다..돈은 꼭 있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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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진 2020년 11월 16일 at 1:57 PM

    1.암환자이신 아버지 증상 완화
    아버지께서 많이 호전되셔서 기뻤고 감사했습니다.

    2.규칙적인 생활하기& 나만의 공간 만들기
    규칙적인 생활을 하며 하루에 나만의 시간을 갖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어서 기쁩니다

    3. 부모님께 월급으로 선물드리기
    부모님께 월급으로 좋은 신발을 사드렸습니다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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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우린 2020년 11월 16일 at 1:56 PM

    1. 라이브 생중계 공연 : 2020년은 코로나로 모든 산업이 힘들었지만, 문화예술계 역시 참 힘들었던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 공연장 폐쇄, 공연 잠정 연기 및 취소 등으로 손 꼽아 기다려왔던 공연을 보러갈 수 없던 상황이 다가왔는데요. 응원하던 아티스트와 만나지 못하고 많은 공연을 다시 무대에서 만나지 못하던 안타까움과 아쉬움이 ‘라이브 생중계’라는 대안으로 조금이나마 위안과 위로가 된 것 같습니다. 한 달에 공연 3~4개씩 보던 공연 덕후인데 이 라이브 생중계는 집 밖에 나가지 못하던 2~6월에 가뭄의 단비와 같이 느껴졌어요. 현장성이 떨어지는 점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이렇게나마 안전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행복을 느꼈습니다. 요즘에도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팸스, 스파프, 시댄스 등 여러 단체의 온라인 공연을 계속 찾아서 보고 있답니다. 온라인으로 갑작스러운 변화가 낯설고 어색할텐데 빠르게 전환하며 대응책을 찾아주신 것도 감사해요.

    2. 지역아동센터 학습 멘토링 봉사 : 고등학생 시절부터 지역아동센터에서 초~중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학습 멘토링 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한동안 지역아동센터로 방문을 하지 못하였는데, 그 기간 동안 이 봉사활동이 저에게 얼마나 소중했던 시간이었는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단순히 내가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공부를 가르친다는 수준이 아닌, 아이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학습적인 측면에서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얼마나 값지고 제 자신에게도 큰 울림이 있었다는 것을 느꼈어요. 아이들을 하루 빨리 더 만나고 싶고, 같이 체육 활동을 하고 싶다고 연락오는 아이들을 보면서 보람도 느꼈고요. 2020년에는 이러한 봉사활동의 값진 매력을 알고 덕분에 앞으로도 열심히 할 것 같아요.

    3. 문화예술교육사 외 자격증 공부 : 2020년은 온라인 개강으로 제가 스스로 관리하는시간이 매우 늘어났어요. 등하교 시간이 줄어들고,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수업과 시험 덕분에 남은 시간은 자기계발 시간으로 활용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격증 취득을 그 중 하나의 목표로 세웠고요. 저는 비전공자이지만 문화예술에 관심이 많아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으로 수업을 듣곤 했는데요. 이 마저도 온라인이 되곤 하였지요. 하지만 온라인으로 다양한 자격증 및 학교 수업을 듣고 공부하면서 시간을 알차게 쓴 것 같아요. 누가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닌 제가 배우고 싶어서 하던 공부였어서 더 즐겁고 행복하게 2020년을 보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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