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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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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s eye 2013년 08월 04일 at 9:24 AM

    많은 기사들이 나름대로의 예술 내외면의 모습들을 보여준 것 같아요. 이렇게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좋은 글들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며칠간 제게는 마음 따뜻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마음에 들고 안 들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벤트를 통한 문화와 예술을 이해한다는 것이 솔직히 많이 양심에 찔리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문화 행사나 예술 감상을 하는 것에 많이 소홀해 하면서 간간히 책을 읽음으로써만 문화생활을 하고 있고 이로써 내 마음을 정화 한다고 늘 생각하고 살고 있으니까요. 그 책도 대개 소설 아니면 잡지가 대부분이지만요. 이렇게 제 속으로 움츠려 있었던 예술적인 감성이 새록새록 싹트게 만들어 주는 좋은 곳을 발견하게 되어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며칠 동안 기사를 틈틈이 읽으면서 현대 문화와 예술이 과연 시대를 지나오면서 누구에 의해 또 어떤 패턴으로 물리적인 발전을 해왔고, 과거의 예술적 이해를 기반으로 현대는 어떻게 논리적인 성장을 하게 되었는가 라는 제 나름의 해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제 조용한 마음의 호수에 퐁퐁 소리를 내며 물수제비가 되어 날아가는 작은 조약돌 하나를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조약돌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한 내면을 지니고 있지만 누가 그 조약돌을 잡고 물수제비를 뜨느냐에 따라 남이 보았을 때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 시대가 추구해야 할 마음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루이비통의 특별한 예술교육후원’

    이 기사를 읽으면서 저의 소중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에 학원을 운영하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끔 작은 도움을 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과연 자기가 무엇을 하면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숙제가 늘 마음 한 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었던 학생들의 얼굴이 지금도 가끔 한 둘씩 떠오릅니다. 당시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서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주변의 교육적 시스템이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되었고 안 보이는 곳에서라도 그들의 특성을 살려 제대로 길을 밝혀주는데 있어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에 많은 시간을 쪼개어 개인별 상담 시간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학생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고, 그들이 갖고 있는 꿈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경종을 울리게 해준, 제게는 참교육 실천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벌써 결혼까지 한 학생들을 사회에서 마주칠 때, 그들이 제 손을 꼭 잡고 반겨주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 때 실리를 쫓지 않고 감성에 접근하여 꿈을 그려줄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했던 시간이었던가 라는 저 나름의 뿌듯함도 느끼게 됩니다.

    너무 제 이야기만 한 것 같네요^^
    루이비통하면 저의 어머니도 하나 갖고 싶어 하시는 명품중의 명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설마 우리들 생활 속으로 저들이 먼저 다가와줄까? 라는 다소 거리감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마음 따뜻한 내 이웃이 쓴 수필 하나를 읽은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서 자신이 수렁에 빠지는지도 모르고 하루하루를 반사회적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예술의 혼을 불어 넣어 주어 꿈을 갖게 만들어 주는 그리고 꿈을 이루어주는 이 LVYAP 프로젝트와 같은 사회 참여 행사들은 어쩌면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이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많은 가로등과도 같은 목적을 갖고 우리 모두의 프로젝트가 되어야 함을 느꼈습니다.
    사회의 구성원 중 하나인 우리들이 사회에서 도태되어 버려진 이들을 감싸 안지 못하고 무관심하게 버려둔다면 그 것은 또 다른 사회문제로 나타나게 되어 더 큰 위험으로 다가올 것이 자명한 바, 우리 모두 LVYAP 프로젝트의 비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 주위를 둘러보는 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루이비통의 새로운 모습을 본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그 들이 추구하는 프로젝트를 기억해 놨다가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그 시간을 즐기며 활용할 수 있게끔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과, ‘그들의 내일이 바로 지금의 내 일’이라는 숙명을 절대로 잊지 말자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루이비통의 영 아츠 프로젝트 – 가진 자가 못가진자가 아닌, 가질 수 있는 자를 위한 아름다운 아트로드(Art Ro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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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2013년 08월 04일 at 2:15 AM

    작은 사진으로 봐서는 별로 특징이 없어 보였는데 기사를 보니 아이가 자는 동안 아이를 돛대로 해서 만든 배가 바다위에 있는 사진을 만들다니 재밌네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고 만들어 내다니 저도 그런 남들이 못하는 생각을 해서 표현해 보고는 싶은데 잘 떠오르지 않고 생각이 나도 표현해 내기가 어려워서 ..기회가 있으면 오늘이라도 해봐야 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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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 Young An 2013년 08월 04일 at 1:26 AM

    저는 세아이의 엄마입니다. 벌써 큰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어요. 이 책의 기사가 저에게 너무나도 와닿았습니다. 예술이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저도 그러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하지만현실은. 시험과 학원. 매년 변해가는 교육.. 참으로 급하고 빨리빨리 흘러가더라구요. 이래선 우리아이들이 우왕 좌왕 하기만할뿐 갈피를 못잡고 그저 시키는대로의 교육만 할것같은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예술이 필요한 이유는 책에서도 말하듯이. 여러방면에 빛이 되고 초석이 되어준다는 내용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국어 영어 수학 못지않게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이들어요. 대한민국의 아이들에게도 그저 차가운 콘크리트 건물의 학교에서 배우는 국영수(물론 국영수도 중요하지만요)보다는 감성을 느끼고 보고 즐기는 좀더 다채로운 삶을 살기위한 눈을 틔어주는 예술의 즐거움도 함께 느껴주었으면 합니다. 그럼 우리아이들 좀더 행복해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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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혜 2013년 08월 03일 at 11:12 PM

    기사를 읽으며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는, 루이비통같은 유명브랜드가.. 많이 의외네?
    두번째는, 루이비통이 괜히 세계적인 유명브랜드가 아니구나..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자신들의 고객층과는 거리가 먼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는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형식적인 후원의 성격을가진 프로젝트가 아닌,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어떤행동이 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고려한것 같더군요.

    하지만 루이비통이 많고 많은 프로젝트중,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유는 아마도,
    예술이라는 자체가 행하는 사람의 부와는 관계없이 자신의 표현력,독창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다른종목과는 달리 예술에는 한계가 없고,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특별함을 가지고 있지요.
    가정적으로, 정서적으로 불행했던 아이들은 예술품을 보고, 예술을 느끼고, 예술품의 제작과정까지 지켜보며
    점점 창의적이고, 넓은 예술적 시야를 가지게 될것이라 확신합니다.
    예술쪽의 꿈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 아이들에겐 충분히 매우 좋은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좁게보면 아이들을 변화시킨 것이지만,
    크게보면 국가, 세계를 변화시켰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국가의 미래입니다.
    예술또한 국가의 미래입니다.
    아이들에게 예술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준 루이비통의 환상적인 프로젝트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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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2013년 08월 03일 at 11:09 PM

    기사를 읽으며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는, 루이비통같은 유명브랜드가.. 많이 의외네?
    두번째는, 루이비통이 괜히 세계적인 유명브랜드가 아니구나..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자신들의 고객층과는 거리가 먼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는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형식적인 후원의 성격을가진 프로젝트가 아닌,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어떤행동이 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고려한것 같더군요.

    하지만 루이비통이 많고 많은 프로젝트중,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유는 아마도,
    예술이라는 자체가 행하는 사람의 부와는 관계없이 자신의 표현력,독창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다른종목과는 달리 예술에는 한계가 없고,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특별함을 가지고 있지요.
    가정적으로, 정서적으로 불행했던 아이들은 예술품을 보고, 예술을 느끼고, 예술품의 제작과정까지 지켜보며
    점점 창의적이고, 넓은 예술적 시야를 가지게 될것이라 확신합니다.
    예술쪽의 꿈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 아이들에겐 충분히 매우 좋은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좁게보면 아이들을 변화시킨 것이지만,
    크게보면 국가, 세계의 변화에 기여한 루이비통의 예술프로젝트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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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혜 2013년 08월 04일 at 8:58 AM

      ^^; 실수로 로그인 안하고 글썼었네용;; 이거 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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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 Stanley 2013년 08월 03일 at 8:08 PM

    왜 학교는 예술이필요한가 -학교에서 우리는 인생의 필요한 지식들을 매우많이 배우죠 하지만 정작 실패는 배우지않는것같습니다. 인생에있어서 아이들이 세상에나가면 제일먼져 경험하는게 뭐라고 생각 하십니까? 실패입니다. 실패를함으로써 성공도 하는것이지요 그런데 요즘청년들을보면 실패하면 포기를하더라구요 실패는 배워야합니다. 학교에서 실패를 맛보게해서 인생에 나가서 실패를 해도 포기하지않게 말입니다. 그래서 예술이필요합니다. 라고전하는것같네요. 잘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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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영 2013년 08월 03일 at 4:17 PM

    왜 학교는 예술이 필요한가 – 학교도 예술이 있어야 합니다 요즘 학교들 폭력이다 스마트폰 중독이다 등등 문제가 심각합니다
    예술같은게 존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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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재 2013년 08월 03일 at 12:26 PM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의 특별한 예술교육후원 하고 있다니 정말 기쁜소식이구 감동이네요 역시!!! 좋은 일 많이 하시는군요 이렇게 유명한 브랜드업체에서 좋은 봉사나 후원을 많이 해서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봉사와 후원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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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재 2013년 08월 03일 at 12:26 PM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의 특별한 예술교육후원 하고 있다니 정말 기쁜소식이구 감동이네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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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soul Lee 2013년 08월 03일 at 8:38 AM

    안녕하세요.
    일상이 문화예술교육의 향기로 넘치길 바라는
    아르떼365의 아름다운 취지와
    올라와있는 국내외의 다양한 기사들을 잘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2013년 7월 26일자로 올라온
    소외계층 아동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적 모델,
    홍콩의 Sm-ART Youth Project]라는 기사를 읽고서
    아~ 참 따뜻하다, 아름답다,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여운을 이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로 들리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수혜자가 다시 문화를 제공하는 주체가 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은
    정말 최고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생각이고 행동입니다.
    그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종합예술 연극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높이살만 하구요.

    사실 우리나라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사업들이 존재하고는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들 중에는
    소외계층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 사업,
    문화 소외계층에게 무료 티켓이나 할인 티켓을 제공하는 나눔티켓,
    그것과 비슷한 지난 5월 서울 국제음악제의 메이퀸 티켓,
    그리고 문화소외계층에게 직접 찾아가 공연을 제공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순회사업 등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의 대부분은
    소외계층을 단순히 수혜자로만 여길 뿐,
    더 이상의 역할을 바라고 있지 않지요.
    아쉬움이 남는 건 늘 그런 부분이었습니다.
    소개해주신 홍콩 단체의 프로젝트처럼
    ‘순환 구조’를 만들어야만
    일방적이거나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소외계층이라고 해서 늘 받는 역할에만 머물게 한다면
    너무 근시안적인 처사가 아닐까요?
    그들에게도 무언가 할 수 있고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자부심과 자존감을 회복하게 될텐데 말입니다.

    문화예술을 나누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가치있는 일이지만,
    그 방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면
    문화예술을 좀 더 가치있게 누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도 그들을 본보기 삼아
    더욱 아름다운 예술교육을 시작할 수 있기를,
    나아가 소외계층 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아이들에게
    공부가 아닌 놀이 및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한 어린 시절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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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s eye 2013년 08월 04일 at 9:24 AM

    많은 기사들이 나름대로의 예술 내외면의 모습들을 보여준 것 같아요. 이렇게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좋은 글들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며칠간 제게는 마음 따뜻해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마음에 들고 안 들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벤트를 통한 문화와 예술을 이해한다는 것이 솔직히 많이 양심에 찔리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문화 행사나 예술 감상을 하는 것에 많이 소홀해 하면서 간간히 책을 읽음으로써만 문화생활을 하고 있고 이로써 내 마음을 정화 한다고 늘 생각하고 살고 있으니까요. 그 책도 대개 소설 아니면 잡지가 대부분이지만요. 이렇게 제 속으로 움츠려 있었던 예술적인 감성이 새록새록 싹트게 만들어 주는 좋은 곳을 발견하게 되어 너무 고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며칠 동안 기사를 틈틈이 읽으면서 현대 문화와 예술이 과연 시대를 지나오면서 누구에 의해 또 어떤 패턴으로 물리적인 발전을 해왔고, 과거의 예술적 이해를 기반으로 현대는 어떻게 논리적인 성장을 하게 되었는가 라는 제 나름의 해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제 조용한 마음의 호수에 퐁퐁 소리를 내며 물수제비가 되어 날아가는 작은 조약돌 하나를 볼 수 있었는데요, 그 조약돌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한 내면을 지니고 있지만 누가 그 조약돌을 잡고 물수제비를 뜨느냐에 따라 남이 보았을 때 멋지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 시대가 추구해야 할 마음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루이비통의 특별한 예술교육후원’

    이 기사를 읽으면서 저의 소중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전에 학원을 운영하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끔 작은 도움을 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과연 자기가 무엇을 하면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숙제가 늘 마음 한 구석에 자리를 잡고 있었던 학생들의 얼굴이 지금도 가끔 한 둘씩 떠오릅니다. 당시 다양한 특성을 갖고 있는 학생들을 보면서 지금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주변의 교육적 시스템이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늘 하게 되었고 안 보이는 곳에서라도 그들의 특성을 살려 제대로 길을 밝혀주는데 있어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에 많은 시간을 쪼개어 개인별 상담 시간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학생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고, 그들이 갖고 있는 꿈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경종을 울리게 해준, 제게는 참교육 실천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지금은 벌써 결혼까지 한 학생들을 사회에서 마주칠 때, 그들이 제 손을 꼭 잡고 반겨주는 모습을 볼 때마다 그 때 실리를 쫓지 않고 감성에 접근하여 꿈을 그려줄 수 있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했던 시간이었던가 라는 저 나름의 뿌듯함도 느끼게 됩니다.

    너무 제 이야기만 한 것 같네요^^
    루이비통하면 저의 어머니도 하나 갖고 싶어 하시는 명품중의 명품이라 할 수 있는데요.. 설마 우리들 생활 속으로 저들이 먼저 다가와줄까? 라는 다소 거리감을 느끼게 되는데 그것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마음 따뜻한 내 이웃이 쓴 수필 하나를 읽은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서 자신이 수렁에 빠지는지도 모르고 하루하루를 반사회적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예술의 혼을 불어 넣어 주어 꿈을 갖게 만들어 주는 그리고 꿈을 이루어주는 이 LVYAP 프로젝트와 같은 사회 참여 행사들은 어쩌면 그들만의 리그가 아닌 이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많은 가로등과도 같은 목적을 갖고 우리 모두의 프로젝트가 되어야 함을 느꼈습니다.
    사회의 구성원 중 하나인 우리들이 사회에서 도태되어 버려진 이들을 감싸 안지 못하고 무관심하게 버려둔다면 그 것은 또 다른 사회문제로 나타나게 되어 더 큰 위험으로 다가올 것이 자명한 바, 우리 모두 LVYAP 프로젝트의 비전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겨 주위를 둘러보는 시간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루이비통의 새로운 모습을 본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그 들이 추구하는 프로젝트를 기억해 놨다가 자라나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그 시간을 즐기며 활용할 수 있게끔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것과, ‘그들의 내일이 바로 지금의 내 일’이라는 숙명을 절대로 잊지 말자는 말씀을 드려봅니다.

    루이비통의 영 아츠 프로젝트 – 가진 자가 못가진자가 아닌, 가질 수 있는 자를 위한 아름다운 아트로드(Art Roa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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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레 2013년 08월 04일 at 2:15 AM

    작은 사진으로 봐서는 별로 특징이 없어 보였는데 기사를 보니 아이가 자는 동안 아이를 돛대로 해서 만든 배가 바다위에 있는 사진을 만들다니 재밌네요.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고 만들어 내다니 저도 그런 남들이 못하는 생각을 해서 표현해 보고는 싶은데 잘 떠오르지 않고 생각이 나도 표현해 내기가 어려워서 ..기회가 있으면 오늘이라도 해봐야 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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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i Young An 2013년 08월 04일 at 1:26 AM

    저는 세아이의 엄마입니다. 벌써 큰아이는 초등학교 3학년이 되었어요. 이 책의 기사가 저에게 너무나도 와닿았습니다. 예술이 교육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작가의 말처럼 저도 그러하기를 바라고 있어요 하지만현실은. 시험과 학원. 매년 변해가는 교육.. 참으로 급하고 빨리빨리 흘러가더라구요. 이래선 우리아이들이 우왕 좌왕 하기만할뿐 갈피를 못잡고 그저 시키는대로의 교육만 할것같은 무서운 생각이 듭니다. 예술이 필요한 이유는 책에서도 말하듯이. 여러방면에 빛이 되고 초석이 되어준다는 내용에 전적으로 동감하며.
    국어 영어 수학 못지않게 중요한 분야라고 생각이들어요. 대한민국의 아이들에게도 그저 차가운 콘크리트 건물의 학교에서 배우는 국영수(물론 국영수도 중요하지만요)보다는 감성을 느끼고 보고 즐기는 좀더 다채로운 삶을 살기위한 눈을 틔어주는 예술의 즐거움도 함께 느껴주었으면 합니다. 그럼 우리아이들 좀더 행복해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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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혜 2013년 08월 03일 at 11:12 PM

    기사를 읽으며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는, 루이비통같은 유명브랜드가.. 많이 의외네?
    두번째는, 루이비통이 괜히 세계적인 유명브랜드가 아니구나..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자신들의 고객층과는 거리가 먼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는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형식적인 후원의 성격을가진 프로젝트가 아닌,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어떤행동이 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고려한것 같더군요.

    하지만 루이비통이 많고 많은 프로젝트중,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유는 아마도,
    예술이라는 자체가 행하는 사람의 부와는 관계없이 자신의 표현력,독창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다른종목과는 달리 예술에는 한계가 없고,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특별함을 가지고 있지요.
    가정적으로, 정서적으로 불행했던 아이들은 예술품을 보고, 예술을 느끼고, 예술품의 제작과정까지 지켜보며
    점점 창의적이고, 넓은 예술적 시야를 가지게 될것이라 확신합니다.
    예술쪽의 꿈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 아이들에겐 충분히 매우 좋은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좁게보면 아이들을 변화시킨 것이지만,
    크게보면 국가, 세계를 변화시켰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국가의 미래입니다.
    예술또한 국가의 미래입니다.
    아이들에게 예술교육의 기회를 마련해준 루이비통의 환상적인 프로젝트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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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est 2013년 08월 03일 at 11:09 PM

    기사를 읽으며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는, 루이비통같은 유명브랜드가.. 많이 의외네?
    두번째는, 루이비통이 괜히 세계적인 유명브랜드가 아니구나..

    생각하기 나름이겠지만, 자신들의 고객층과는 거리가 먼 사회적 약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는건 쉽지 않은 결정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형식적인 후원의 성격을가진 프로젝트가 아닌,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어떤행동이 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고려한것 같더군요.

    하지만 루이비통이 많고 많은 프로젝트중, 예술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유는 아마도,
    예술이라는 자체가 행하는 사람의 부와는 관계없이 자신의 표현력,독창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다른종목과는 달리 예술에는 한계가 없고,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특별함을 가지고 있지요.
    가정적으로, 정서적으로 불행했던 아이들은 예술품을 보고, 예술을 느끼고, 예술품의 제작과정까지 지켜보며
    점점 창의적이고, 넓은 예술적 시야를 가지게 될것이라 확신합니다.
    예술쪽의 꿈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 아이들에겐 충분히 매우 좋은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좁게보면 아이들을 변화시킨 것이지만,
    크게보면 국가, 세계의 변화에 기여한 루이비통의 예술프로젝트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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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혜 2013년 08월 04일 at 8:58 AM

      ^^; 실수로 로그인 안하고 글썼었네용;; 이거 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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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i Stanley 2013년 08월 03일 at 8:08 PM

    왜 학교는 예술이필요한가 -학교에서 우리는 인생의 필요한 지식들을 매우많이 배우죠 하지만 정작 실패는 배우지않는것같습니다. 인생에있어서 아이들이 세상에나가면 제일먼져 경험하는게 뭐라고 생각 하십니까? 실패입니다. 실패를함으로써 성공도 하는것이지요 그런데 요즘청년들을보면 실패하면 포기를하더라구요 실패는 배워야합니다. 학교에서 실패를 맛보게해서 인생에 나가서 실패를 해도 포기하지않게 말입니다. 그래서 예술이필요합니다. 라고전하는것같네요. 잘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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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영 2013년 08월 03일 at 4:17 PM

    왜 학교는 예술이 필요한가 – 학교도 예술이 있어야 합니다 요즘 학교들 폭력이다 스마트폰 중독이다 등등 문제가 심각합니다
    예술같은게 존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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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재 2013년 08월 03일 at 12:26 PM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의 특별한 예술교육후원 하고 있다니 정말 기쁜소식이구 감동이네요 역시!!! 좋은 일 많이 하시는군요 이렇게 유명한 브랜드업체에서 좋은 봉사나 후원을 많이 해서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봉사와 후원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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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재 2013년 08월 03일 at 12:26 PM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루이비통의 특별한 예술교육후원 하고 있다니 정말 기쁜소식이구 감동이네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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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soul Lee 2013년 08월 03일 at 8:38 AM

    안녕하세요.
    일상이 문화예술교육의 향기로 넘치길 바라는
    아르떼365의 아름다운 취지와
    올라와있는 국내외의 다양한 기사들을 잘 살펴보았습니다.

    저는 2013년 7월 26일자로 올라온
    소외계층 아동 문화예술교육의 효과적 모델,
    홍콩의 Sm-ART Youth Project]라는 기사를 읽고서
    아~ 참 따뜻하다, 아름답다,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여운을 이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예술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로 들리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수혜자가 다시 문화를 제공하는 주체가 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은
    정말 최고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훌륭한 생각이고 행동입니다.
    그들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종합예술 연극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높이살만 하구요.

    사실 우리나라에도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예술사업들이 존재하고는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것들 중에는
    소외계층의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바우처 사업,
    문화 소외계층에게 무료 티켓이나 할인 티켓을 제공하는 나눔티켓,
    그것과 비슷한 지난 5월 서울 국제음악제의 메이퀸 티켓,
    그리고 문화소외계층에게 직접 찾아가 공연을 제공하는
    신나는 예술여행 문화순회사업 등이 그것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의 대부분은
    소외계층을 단순히 수혜자로만 여길 뿐,
    더 이상의 역할을 바라고 있지 않지요.
    아쉬움이 남는 건 늘 그런 부분이었습니다.
    소개해주신 홍콩 단체의 프로젝트처럼
    ‘순환 구조’를 만들어야만
    일방적이거나 1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지속 가능한 시스템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소외계층이라고 해서 늘 받는 역할에만 머물게 한다면
    너무 근시안적인 처사가 아닐까요?
    그들에게도 무언가 할 수 있고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야
    자부심과 자존감을 회복하게 될텐데 말입니다.

    문화예술을 나누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정말 가치있는 일이지만,
    그 방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다면
    문화예술을 좀 더 가치있게 누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도 그들을 본보기 삼아
    더욱 아름다운 예술교육을 시작할 수 있기를,
    나아가 소외계층 뿐 아니라 우리의 모든 아이들에게
    공부가 아닌 놀이 및 문화예술을 통해
    행복한 어린 시절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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