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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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드는 무대, 드림스쿨

2016 드림스쿨 원주여자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뮤지컬러’

사실 취재 의뢰에 관한 전화를 받았을 때 나의 반응은 이랬다. 그간 방과 후 예술 활동이나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내용을 전혀 몰랐던 것은 아니지만, 올해부터 전국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된다는 자유학기제는 다소 파격적이라고 느꼈다. 나의 학창 시절을 떠올려 보면, 고3 수험생 시절을 빼고는 학교에서 보낸 시간은 참 더디게 흘러갔다.

현장의 지식과 치열한 고민이 만들어낸 또 다른 배움

2016 주간행사 '학습 실행 스튜디오' 참여 아르떼 동아리

2011년부터 시작된 학습공동체, 아르떼 동아리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인력의 네트워킹 강화를 통해 만들어진 자발적 학습 실행 커뮤니티이다. 아르떼 동아리는 교육현장에서 실천하여 형성된 지식을 통합, 공유, 확산하는데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학습주제와 대상으로 총 11개의 모둠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며, 이중 4개 모둠이 5월 25, 26일 양일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학습 실행 스튜디오’에 참여해 개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연을 앞둔 이들을 만나 아르떼 동아리 활동의 이모저모를 물었다.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학습의 가능성을 열다

문화예술교육 CoP(Community Of Practice)의 시작

진흥원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 CoP, 학습공동체 아르떼 동아리 연수는 특정 지식분야에 대해 관심을 같이하는 구성원들이 자발적 모임을 통해 지식을 공유하고 학습하여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도록 돕는 모둠학습 중심 연수를 지향한다. 무엇보다도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학문적 접근 보다는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주제를 모둠참여자들이 함께 정한 뒤,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자 유도했다.

명확한 목표와 유연한 협력이 관건

자유학기제와 문화예술교육

지난 10년 동안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서 초·중·고등학교 각 단위에서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이 과거에 비해 대폭적으로 다양화되고 활성화된 것이 사실이다. 특히 문화예술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아 학교가 문화예술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는 지역일수록 문화예술교육의 효과는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 그 효과란 무엇일까? 전문적인 교육학 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고 전문가들이 가르쳐 주는 문화예술 경험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끼와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자신감을 가지게 하며, 기존의 틀과는 다르게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점이다.

학교 교육과정 안팎의 문화예술교육을 살피다

2015 학교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

「학교 문화예술교육 실태조사」는 말 그대로 학교에서 이루어진 문화예술교육의 현장을 담았다. 초‧중‧고등학교의 문화예술교육 동향과 운영내용을 파악하고, 체계적인 통계와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정책 활용의 근거를 확보하기 위하여 2014년에 이어 2015년에도 추진되었다.

핵심역량에 주목하라

2016년 문화예술교육을 말하다① 학교를 둘러싼 다양한 변화들

우리나라 교육은 해방 이후 지식중심교육, 입시중심교육에 치중하여 왔다. 치열한 입시 경쟁 속에서 주로 지식을 암기하고 활용하는 노력에 치중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교육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OECD가 먼저 새로운 화두를 던졌다. 2000년대 초 OECD는 데세코(DeSeCo: The Definition and Selection of key Competences) 프로젝트를 추진하였고, 프로젝트 종료 후 미래 사회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하여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아직 갈 길이 멀다

아직 갈 길이 멀다

학교문화예술교육 현장에 서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2005년부터 시행한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이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2015년 현재, 국악·연극·영화·무용·만화애니메이션·공예·사진·디자인 등 8개 분야 예술강사 4,900여 명이 전국 8,200여 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문화예술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이 지금까지 공교육 현장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이고, 예술교육의 본질에 접근하기 위해서 앞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어떠한지 곰곰이 따져볼 시점이 되었다.

묵향은 마음밭을 물들이고

묵향은 마음밭을 물들이고

2015 학교문화예술교육 서예·한국화 분야 시범사업

나에게 초등학교 시절 서예수업의 기억은 손톱 끝과 아끼는 하얀색 원피스를 검게 물들였던 먹물이다. 아무리 닦아도 지워지지 않았던 먹물은 하얀 원피스에 물든 얼룩보다 더 짙게 내 마음에 남았다.

명당초등학교에 도착해 서예전문교실인 추사관에 들어서니 무엇보다 아이들의 바른 자세가 눈에 들어왔다. 곧게 뻗은 허리 그리고 책상과 수평을 유지하는 팔의 각도가 꽤나 멋져 보였다. 책상에 고개를 박은 채 몰입하는 보통의 수업과 다른 자세는 기품마저 있어 보였다.
취재 초반에 들었던 교장선생님의 말씀이 떠올랐다.

궁중무용과 만난 아이들

궁중무용과 만난 아이들

2015 예술교육이 바뀐다 '정조 화성행차도의 국악 따라잡기'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구성중학교, 서원중학교, 소현중학교에서 2015 문화예술교육사와 함께하는 ‘예술교육이 바뀐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부터 총 16회에 걸쳐 단국대학교가 주관하는 <정조 화성행차도의 국악 따라잡기>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국악과 연극, 만화, 무용이 결합된 프로그램과 현장학습, 결과발표로 이루어져 있다. 그 중 구성중학교를 찾아 국악과 무용을 주제로 한 수업을 참관했다.

베트남 아이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 ODA_2화

문화예술교육 공적개발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떠난 베트남. 낯선 도시와 낯선 학교, 그리고 낯선 아이들 틈에서 어색했던 것도 잠시, 짙은 안개 속에서 헤매던 마음이 곧 자리를 찾아 아이들을 향한 애정과 수업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찼다. ‘나’에서 시작된 시선과 생각은 금방 ‘마을’까지 넓어져 학생들의, 그리고 마을 주민들의 변화를 이끌었다.

「산업단지 문화예술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을 소개합니다.

      산업단지, 많이 들어보셨죠? 가볍게 설명하자면, 산업의 성장을 위해 효율성과 지역 균형 발전 등을 고려하여 개발된 공업단지를 의미합니다. 서울에는 ‘구로공단’이라 불리던 ‘구로디지털단지’가 대표적이고, 안산, 인천 등 수도권 근교와 구미, 천안, 창원 등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산업단지. 통계에 의하면 현재 전국 970여 개의 크고 작은 산업단지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의 수가 삼백만 명에 이르고, 전통적인 제조업부터 시작해 IT 부문까지 그 업종도 매우 다양합니다.       최근 산업단지의 화두는 QWL(Quality of Working Life, 노동생활의 질)이라고 하는데요. 산업단지의 회색 연기와 팍팍한

“우리들의 행복한 동아리”를 소개합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동아리란? 재능이 있지만, 그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시키기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하여 그들이 속해있는 동아리를 활성화함으로써 동아리와 더불어 개개인의 재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전문 강사와 함께 재능 및 예술전문교육을 진행하고, 나아가 그들이 가진 재능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나누는 문화 나눔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행복한 오디션을 개최합니다! “우리들의 행복한 동아리”에 참여할 동아리를 선정하는 오디션이 진행됩니다. 오디션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 댄스 부문(B-boy, 재즈 댄스, 방송 댄스, 힙합, 걸스힙합, 락킹, 에어로빅, 발레 하우스, 댄스스포츠, 크럼프, 셔플 등) – 악기 부문(현악/관악/타악/건반/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