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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예술]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국가승인통계로 살펴본 문화예술교육의 현재

2020 문화예술교육조사 주요 결과

문화예술교육 경험 27.3% 학교·사회문화예술교육 참여 맞춤형 정책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이규석)과 함께 ‘2020 문화예술교육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3세 이상 일반 국민 6천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9월 1일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의 문화예술교육 참여율과 만족도 등 현황을 담은 최초 국가 승인통계이다. 이번 조사는 2020년 1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었으며, 문화예술교육 인식, 학교·사회·온라인 문화예술교육 참여 실태와 문화예술교육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문화예술교육 경험 27.3%, 만 19세 이후 참여율 급격히 낮아져 2020년 한 해 국민의 문화예술교육 참여율은

인생 후반전을 꽃피우는 ‘의미 있는’ 예술 참여

[해외리포트] 영국 노년기 참여 예술 프로그램 툴킷

인생 후반기에 우리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영국의 자선단체 에이지 UK(Age UK)는 「노년기의 창의적이고 문화적인 활동과 웰빙(Creative and Cultural Activities and Wellbeing in Later Life)」 보고서를 통해 좋은 사회적 네트워크를 가질수록, 건강할수록, 재정 자원이 풍부할수록 인생의 후반기에 높은 수준의 웰빙을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연구의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노년에 주변 세계와 ‘의미 있는 참여’를 유지하는 것의 중요성이다. 일 또는 사회적·창의적·신체적 활동, 커뮤니티 활동 등을 모두 포함하는 이러한 유형의 의미 있는 참여는 전체

지금 바로 그 곳에서,
새로운 싹 틔우기

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ITAC5) 프리뷰

오는 9월 14일(월)부터 제5회 국제예술교육실천가대회(The 5th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ITAC5, 아이택5)가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나라별 이동은 고사하고 지역 내 만남도 조심스러운 지금,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ITAC5는 디지털 컨퍼런스로 전면 전환하여 새로운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온라인을 기반으로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이 허물어지게 되면서 장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전 세계에서 모이는 예술교육자들과 밀접한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그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ITAC5는 세심하고 촘촘한 기획 과정을 거쳤다. ITAC5의 중심 프로그램인 19개국 64명 발제자가 참여하는 60여

전환의 시대, 변화와 과제를 모색하다

‘2020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온라인 행사 프리뷰

매년 5월 넷째 주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다. 2011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우리 정부가 발의한 ‘서울어젠다: 예술교육 발전목표’가 만장일치로 채택되면서 선포된 후 올해로 9회를 맞았다. 매년 문화예술교육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의 장이 마련되었고,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5월 25일(월)부터 29일(금)까지 개최되는 ‘2020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대국민 온라인 토론회와 다양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 등으로 선회한다. 두 차례에 걸친 공개 토론회는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하며, 일반 시민들과 함께했던 참여 프로그램은 기존 대면 행사를 대신하여 SNS에서

예술교육이 학교성적에 실제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까?

[해외리포트] 미국 예술교육과 학업성취도 연구결과

미국에서는 학교를 비롯한 공공분야의 예술교육 관련 지원이 점점 줄어드는 추세로, 특히 트럼프 정부에 이르러 국립예술기금(NEA) 폐지를 시도하는 등 예술교육을 민간분야에 위임하고자 하는 흐름을 보인다.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여 ‘예술교육이 학업 성취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가설을 대규모·장기 연구를 통해 검증한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기존에도 예술교육이 학업성적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들은 많았지만, 이를 경험적인 조사를 통해 명시적으로 드러내는 연구는 미미했다. 이들 연구는 예술교육과 학업 성취도 간의 간단한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서 강력한 데이터로 예술교육의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예술과목을 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뒷받침을

베트남 산골을 무한히 넓히는 예술+기술

2018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국외출장자 기고⑤ 베트남 2018 문화예술교육 ODA 사업 결과발표회

일본 드라마 는 만화 매거진 편집부에서 만화 코너를 기획하는 편집자와 만화가 간의 관계에 대한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으로 만화 출판을 위한 각계의 노력을 잘 보여준다. 주인공은 본인이 맡은 일에는 전력을 다하는 당찬 신입 편집자.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그녀는 맡은 작품을 성공시키기 위해 매일매일 치열하게 고민하고, 작가와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며, 생각한 아이디어는 무조건 실행해 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마음 한편이 찌릿했던 것은 왜였을까. 과연 나는 한계를 생각하지 않고, 그녀처럼 최선을 다했는가. 사업 담당자로서 어떤 태도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예술과 의술의 만남

미국 보스턴어린이병원 크리에이티브 아트 프로그램

미국에서 5년 연속으로 소아 병원 1위에 선정된 보스턴어린이병원에는 ‘크리에이티브 아트 프로그램(Creative Arts Program)’이라는 매력적인 통합예술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 가족 그리고 커뮤니티의 치유를 위해 다양한 분야를 통합하여 참여를 이끄는 혁신적인 예술 활동이다. 예술이 병원 환경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들이 자기표현, 소속감, 자아정체성을 찾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1996년부터 실행되고 있다. 의료적 치료로서 음악을 활용하는 등 예술을 중요한 자원으로 다양하게 활용하며, 어린이 환자들이 긍정적인 병동 경험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크리에이티브 아트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과 사회, 사람을 향하는 예술적 실천

미국 커뮤니티 아트, 사회참여적 예술 사례

예술은 때로 지역의 문제에 주목하기도 하고, 잊고 있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 회복에 실마리를 제공하기도 하고, 나와 우리 주변 이웃을 돌아보게 한다. 미국 국립예술기금(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s, NEA)이 발행하는 [NEA ARTS] 2018년 2호에서는 미국 각지에서 발굴한 커뮤니티 아트 사례를 소개하면서 지역 사회 내 사람들 사이의 대화를 만들어내고, 참여를 유도하면서 경제적‧사회적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커뮤니티 아트의 특징을 강조했다. 필라델피아 벽화예술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커뮤니티 아트 ‘커뮤니티 아트 – 미국 공공예술 둘러보기(Community Art – A Look at Public Art in America)’를 주제로 한 [NEA

모든 아이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하여

캐나다 비영리 예술교육센터 아츠 엄브렐라

국제연합(UN)은 세계 어린이들의 문제를 생각하고 그 해결을 위해 인류의 지혜를 기울이고자 1959년 ‘국제연합 아동 권리 선언(Declaration of the Rights of the Child)’을 채택했고, 이 선언의 20주년을 기념하고자 1979년을 ‘국제아동의 해’로 정했다. 그 해,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Metro Vancouver) 지역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움직임이 있었다. 바로 어린이들의 예술교육 권리를 위한 비영리 예술교육센터 ‘아츠 엄브렐라(Arts Umbrella)’가 창립된 것이다. 이 지역에서 살고 있던 다섯 명의 젊은 예술가들은 부모로서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아츠 엄브렐라를 설립했다. 이후 창립 이사이자 강사로 활동하며

세계지도로 보는 2018 문화예술교육 동향

2018 하반기 해외 문화예술교육 주요행사

벌써 2018년의 반이 지나갔다. 올해가 가기 전에 문화예술교육 소양을 쌓을 수 있는 세계 각국의 2018년 하반기 국제행사 9개를 선정하였다. 7월부터 12월까지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교육 주요행사를 소개한다. ① [미국] 2018 링컨센터 에듀케이션 여름 포럼 [7.9(월) ~ 7.27(금)] ② [그리스] 2018 InSEA 세미나 [7.16(월) ~ 7.19(목)] ③ [에스토니아] 제10회 국제문화정책연구 컨퍼런스 [8.21(화) ~ 8.25(토)] ④ [미국] 2018 미국 예술교육 파트너십 연례회: 학생들의 성공으로 이끄는 예술 [9.12(수) ~ 9.13(목)] ⑤ [미국] 제4회 국제예술강사대회 [9.13(목) ~ 9.15(토)] ⑥ [나미비아] InSEA 세미나: 예술교육을 통한

예술교육을 검색하고 발견하고 연결하는

시카고 예술교육정보 아카이브 ‘아트룩맵’과 전미예술교육길드의 ‘회원 디렉토리’

21세기에 들어서 미국에서는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국가와 지역 차원에서 강조하는 것을 넘어 모든 이들에게 양질의 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 그중 시카고는 지역 예술교육의 문제를 인식하고 지역 내 박물관, 문화기관, 예술단체 200여 개와 시카고 지역 지도자, 공립학교 교장 및 교사와 지역 재단 및 기업이 모여 모든 공립학교에서 예술교육을 확대 실행하기 위한 계획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렇게 모인 다양한 주체들은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2011년 ‘인제뉴이티’(Ingenuity, 창의력)를 출범하고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트룩맵 정보공유에서 출발하는 선순환 구조 인제뉴이티가 운영하는

어린이·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공간

핀란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센터’·영국 ‘더 훌라발루 극장’

해외에는 어린이, 청소년만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이 있다. 어린이·청소년들이 예술창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한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핀란드 헬싱키 인근에 위치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센터(Art centre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와 영국의 ‘더 훌라발루 극장(The Hullabaloo)’이 있다. 핀란드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센터’는 핀란드뿐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관련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영국의 ‘더 훌라발루 극장’은 0세 유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극장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다양성· 전문성· 지속성’을 향한 해외 노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에이징 센터·수 카사(SU-CASA)·카트레부(cARTrefu)를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정부의 주도 하에 노년층이 사회 안에서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을 설립하는가 하면, 지역의 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커리큘럼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주요 국가에서 실시하고 있는 노인 문화예술교육에는 어떠한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노인들의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위해 미국, 국립 크리에이티브 에이징 센터(NCCA, National Center for Creative Aging) 미국 국립 크리에이티브 에이징 센터(NCCA, National Center for Creative Aging, 이하 NCCA)는 지난

예술교육을 통해 ‘나’를 둘러싼 사회를 알아가다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캐나다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

어린이도 아닌, 청년도 아닌 중간 시기를 거치는 청소년들은 감정이 들쑥날쑥하다.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다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생각에 움츠러들기도 한다.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가도 어떤 반응이 돌아올지 몰라 조심스럽다. 어린이보다는 책임감을 요구받으면서도 청년보다는 미성숙한 ‘청소년’이라는 시기. 이러한 청소년 시기에 접하는 문화예술교육은 청소년의 다양한 감정과 더불어, 자유롭고 창의적인 의식과 행동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사회와 공동체를 알아 가는 데 있어 문화예술교육은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떠한

예술로 소통하고 예술의 힘을 느끼다

2017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공유회 <예술꽃 씨앗학교, 숲이 되다>

2017 예술꽃 씨앗학교 성과공유회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술꽃 씨앗학교 사업은 재능이 뛰어난 몇몇 학생들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전교생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교육이다. 이 사업을 통해 농·산·어촌의 소외된 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문화예술교육 활동을 지원하여, 일상 속에서 예술과 하나가 되고 지역사회와 담장이 없는 학교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올해도 각 학교별로 다년간 쌓아온 문화예술교육 활동의 결실을 확인하는 공연제와, 각 학교의 예술 활동을 소개하고 체험해보는 교류 프로그램, 그리고 예술가와 함께 새로운 예술을 만나보는 공통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교육

모든 학생의 완전한 예술교육을 위해

미국 보스턴 예술교육 기관의 학교 예술교육 진흥 사례

미국 공립교육의 탄생지이자 세계적인 예술교육기관 및 다양한 문화예술 단체를 보유한 매사추세츠 보스턴. 이곳의 예술교육 기관들은 2000년대 미국 다수 도시의 예술교육계가 겪고 있던 예산 삭감, 교육의 질과 기회 격차에 대한 과제를 예술교육전문기관과 공립학교를 잇는 네트워크 구축, 예술교육 모델 개발, 소외지역 학교와 학생 지원의 체계화를 통해 극복하고 있다. 모든 학생의 완전한 예술교육을 위해 공교육 내 예술교육 진흥을 추구하는 보스턴 예술교육 기관의 노력을 살펴보자. 아츠러닝 네트워킹 ‘애드보커시 그룹’ 모든 학생을 위한 총체적 예술교육을 추구하는 매사추세츠의 예술교육 허브 무용, 미디어, 음악, 드라마, 시각예술을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