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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떼_인천, 전북] 창의예술캠프 우락부락 개최

올해 아홉 번째 시즌으로 접어든 이번 우락부락 캠프는, 오는 1월 26일(월)부터 인천과 전북지역에서 2박3일씩 각각 2회씩 진행된다. 문화예술캠프에 관심있는 11세~13세 아동(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우락부락 캠프는 1인당 5만원의 참가비로 참여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나는 내 삶을 만들어가는 예술가입니다

짙은 가을이 드리운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제83회 창의?인성교육 현장포럼 개최되었다. 11월의 첫 날, ‘상상력을 펼쳐라, 예술을 펼쳐라’의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을 위해 전국의 유ㆍ초ㆍ중ㆍ고 교사들이 모였다. “교사이기 전에 한 사람으로서, 예술을 느끼고 즐기고 만들어가는 삶의 예술가로서 ‘나’를 발견해보자”는 주성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의 주제 강연처럼,

꽃잎으로, 연필로, 그림을 쓰는 시간 클래스 후기

오래된 책 속에서 언제 넣어두었을지 모르는, 그래서 더욱 무심해 보이는 꽃잎은 종종 희미한 기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하지만 백은하 작가가 책 속에서 꺼낸 꽃잎은 조금 특별합니다.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꽃잎이니까요. 꽃잎으로 이야기를 쓰는 작가 백은하와 함께했던 아르떼랩은 참가자들이 만들어 낸 ‘감동’과 ‘따뜻함’으로 채워진 시간이었습니다.

나는 왜 감동하는가 _클래식계의 괴물 조윤범의 감동 사냥법

감동 ‘받다’가 아닌 감동 ‘하다’ 조윤범 지음 | 문학동네 | 2013.02.14     현악사중주단 콰르텟엑스의 리더 조윤범의 대중적 인기는 예당아트TV의 이란 강연에서 시작되었다. 고전부터 근현대까지 클래식 음악에 뚜렷한 변화를 가져온 대표적인 작곡가와 그의 작품을 함께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던 강연은 쉽고 명확했다. 클래식 강연으로는 전례 없는 인기를 누린 후 이 내용은 책으로 출간되었고 동명의 전국 순회공연도 현재 진행 중이다.   그의 강연은 특유의 재치와 한국적 정서를 감안한 점에서 전달력이 뛰어났고 대중적인 친밀도가 높았다.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 나갔다. 왜

한번쯤 떠나보자, 에고트립ego trip을.

  일탈, 그것은 또 다른 나에게로의 여행이다.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은 일정한 틀이 잡혀 있어 좀처럼 벗어나기 어렵다. 예술가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다. 그들도 일탈이 필요하고, 때로는 의도적인 일탈을 감행해 카타르시스를 얻어내기도 한다. 큰 자극은 큰 변화를 초래하기 마련이다. 그런 탓에 예술가의 일탈 행위에는 극단적인 것이 많다. 음부 노출 혹은 과시 행위, 자학, 할복 자살. 일반인으로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이런 일들을 벌이며 이들이 얻는 것은 ‘다른 것의 가치’이다. 자아가 확장된다는 말은 현재의 자아를 부정하고 새로운 자아로 나아간다는 것인데 그 각성의 과정은 항상

내 그림을 위한 변명_화가의 노트

한 시대를 고민한 예술가들의 육성을 듣다 허싼포 엮음 | 차혜정 옮김 시그마북스 | 2013.04.10 문학이 아닌 회화나 조각을 하는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통해서 무엇을 얘기하려고 했을까? 그리고 그들의 작품에 나타난 형태와 색채, 다양한 기법은 어떤 철학적 배경과 예술학적 고민의 산물일까? 이러한 우리의 궁금증에 대해 앙리 마티스는 ‘한 화가가 대중에게 자신의 견해를 밝히는 것은 자기 작품을 추천할 목적 외에도 회화예술에 대한 생각을 제시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하며 회화예술가의 글을 통한 자기표현에 대해서 적극적인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바로 이어서 ‘사실 화가의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