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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강사로의 첫 출발, 그 시작은 아르떼 아카데미!
2014 아르떼 아카데미 미리 만나보기

올 한해 아르떼 아카데미를 통해 만난 연수, 어떠셨나요? 예술 강사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이전보다 더 다양해진 심화연수를 마련했었는데요. 아르떼 아카데미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다가오는 2014년, 예술 강사의 전문성과 성취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새로운 채비를 마쳤다고 합니다. 오늘은 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되어 예술강사들을 만나게 될 2014년 아르떼 아카데미를 미리 만나보겠습니다.   2013년 아르떼 아카데미를 되돌아보며   Q1. 예술강사라면 누구나 들어야 하는 기본연수를 포함하여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심화연수가 있었던 2013년 아르떼 아카데미. 구체적으로 어떤 변화들이 있었나요? ※ 2013년 아르떼 아카데미에

느리지만 천천히, 함께 가다
<느리게 읽는 미술책방>

남들과는 조금 다르게, 그리고 느리게 책을 읽는 사람들을 위한 도서관이 있습니다. 수원시미술전시관 마당 한켠에 자리 잡은 인데요, 이곳은 단순한 책방의 개념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이자 지역주민들의 커뮤니티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의 이야기를 수원미술전시관 기획운영팀장 조두호님과 큐레이터 김상미님께 들어보겠습니다.     Q.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은 2009년도에 경기문화재단에서 주최한 배영환 작가의 ‘내일을 여는 책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경기도 지역에 총 5개의 작은 이동식 도서관이 설치된 것인데, 그 중 1호점인 이 수원시미술전시관 앞마당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지난 4년간 운영을

말년의 양식 : 미켈란젤로의 <피에타> _정수경 미술이론가

연말이 되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자신에게 있었던 변화들을 되짚어 보게 됩니다. 이와 비슷하게 예술가의 말년의 작품, ‘말년의 양식(Late Style)’을 통해서 나이 듦에 따른 예술가의 삶에 대한 양식의 변화를 알 수 있는데요. 오늘은 정수경 미술이론학자와 함께 미켈란젤로의 3부작에서 드러나는 양식의 변화를 통해 인생과 예술에 대한 미켈란젤로의 생각을 들여다봅니다.   연말이다. ‘末’이라는 말에는 묘한 정서를 자아내는 힘이 있다. 연말, 세기말, 인류 종말, 그리고 말년의 양식. 이런 말들을 들으면 왠지 조금은 쓸쓸해지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뒤를 돌아보게 된다. 지난 일 년을, 그리고 지나간

노란 테이프, 거리를 비추다 ‘라이트빔 (Light Beam)’ 프로젝트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해 일상 속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스페인 마드리드 레트라스 길거리에 특별한 작품이 등장했습니다. 전등과 노란 색 마스킹 테이프만으로 만들어진 이 재미난 작품은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데요. 오늘은 일상 속 재료와 상상력이 만나 탄생한 비주얼 아트 라이트빔(Light Beam)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레트라스의 회색빛 길거리에 화사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마치 전등이 노란색 빔을 뿜어내는 듯한 재미있는 작품이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아끄는데요. 세 명의 아트 디렉터가 속한 포스(fos)가 만든 비주얼

예술을 위한 예술? 예술교육의 학습적 영향
OECD 교육연구혁신센터 보고서

음악‧연극‧무용 등 예술교육에 시간을 투자하면, 상대적으로 학습능력을 요하는 다른 과목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듭니다. 하지만 이러한 이유로 교과과정 속에 있는 예술교육의 비중을 줄여야 할까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교육연구혁신센터(CERI)에서는 예술교육과 학습능력 간에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음악, 시각예술, 연극, 무용 등 예술교육이 학습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OECD 교육연구혁신센터(Centre for Educational Research and Innovation, CERI)는 1967년 OECD에 의해 설립된 독자적 의사결정 체제를 가진 부속기구로서 교육 관련 정책연구 및 교육혁신을 위한 이론연구를 수행하는 OECD내 준독립적 기구입니다. CERI는 OECD 회원국 간

오늘도 한뼘 더 자랐어요! 꿈의 오케스트라 참여 학생 학부모 인터뷰

악기를 처음 만지며 어색해 하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친구들과 협동해 화음을 맞추며 음악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 꿈의 오케스트라를 알고 난 후 아이들에게 생긴 변화인데요. 작곡가, 연주가의 꿈까지 생겼다고 하니 지난 1년 여 동안 꿈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성장한 아이들의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은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다섯 아이들의 어머니와 만나 아이들의 행복 가득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합동공연을 함께한 꿈의 오케스트라 친구들   꿈의 오케스트라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유스 오케스트라와의 감동의 합동공연, 기억하고 계시나요? 성인 연주자들에게도 어렵기로 유명한

할머니들의 문화동아리?
장위실버복지센터 <슈퍼시니어 봉사반>

성북구립장위실버복지센터에는 아주 특별한 동아리가 있습니다. 바로 ‘슈퍼시니어 봉사반’인데요, 어르신들이 이웃들에게 음악을 통한 재능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동아리라고 합니다. 아직은 악기 다루는 것도, 악보 보는 것도 익숙하지 않지만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재능나눔 하는 날을 기다리며 연습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볼까요?     남아있는 낙엽을 다 떨어뜨릴 만큼 세찬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도 성북구립장위실버복지센터 ‘슈퍼시니어 봉사반’어르신들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나봅니다. 복지센터 지하에 있는 연습실, ‘슈퍼시니어 봉사반’ 어르신들이 연습시간 전부터 나와 수업이 시작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술 강사의 지도에 맞춰 핸드벨을 연주하는

음치란 무엇인가? – 영화 <사운드 오브 노이즈>
최유준 음악평론가의 무지카시네마(7)

여러분들은 정확하게 ‘음치’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단순히 ‘음높이’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을 음치라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오늘 최유준 음악평론가와 함께 만날 영화 이야기를 듣는다면 음치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만날 수 있습니다. ‘음악은 이러저러한 것이다’ 라는 알 수 없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음악적 치유를 도모하는 6인의 음악테러범과 음치이자 음악혐오주의자인 형사 아마데우스의 이야기를 함께 만나볼까요?   각각 음악과 미술을 전공한 올라 시몬손과 요하네스 슈테르네 닐슨은 2001년에 독특한 형식의 단편 영화를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라는 제목의, 영화라고 해도 좋고 음악이라고 해도 좋을 작품이다(아래의 유튜브 동영상은 9분 31초

내안의 예술가와 인사하기

  잊고 지냈던 추억도 꺼내보고 일상의 쉼표가 되는 시간 정성껏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아르떼의 귀여운 마스코트 르떼가 그려진 드로잉북을 드립니다! 우수작에게는 문화상품권과 월요일 기사에 실리는 기회까지~!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응모 댓글은 하단 페이지에 달아주세요. 당첨은 이메일을 통해 알려드리오니 정확한 이메일 입력 부탁드립니다.

입으로 술술, 손으로 슥슥
아트북으로 만드는 나의 인생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직접 그림책을 만든다면 어떨까요? 서울노인복지재단 아트북반 어르신들이 숨겨두었던 어릴 적 이야기부터 지금 나의 이야기까지 고스란히 담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올해 67세인 심광섭 할머니는 월요일 부터 일요일까지 벌어지는 할머니의 일상을 담아 아트북을 완성했는데요.할머니와 똑 닯은 유쾌한 그림을 함께 만나볼까요?               나의 일주일 (심광섭, 서울노인복지센터)   “일주일 동안 봉사활동도 하고, 문화 생활도 즐기고 있습니다.  이렇게 특별한 ‘나의 일주일’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심광섭 할머니-   입으로 술술 손으로 슥슥 아트북으로 만드는 나의 인생 이야기   2013

언어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의 만남
미국 이중언어 프로그램( Dual Language Program)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공존하는 미국에서 이루어지는 외국어 수업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최근에는 다른 문화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언어교육에 문화예술교육을 더해 구성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교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Cahuenga (코헹가) 초등학교에서 운영되는 Korean-English Dual Language Program (한국어-영어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통해서 언어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언어교육 프로그램의 모습을 함께 살펴볼까요?   이중언어 프로그램 5학년 학급이 한국어를 배우지 않는 다른 학급 친구들을 윷놀이에 초청하여 함께 즐겼다   9월 19일 한국시간으로는 추석. 초등학교에서 Korean-English Dual Language Program (한국어-영어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뉴욕 필하모닉 협력프로그램
‘꼬마작곡가 (Very Young Composers)’

두둥탁~ 두둥탁~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자신만의 특별한 음악을 작곡합니다. 음악의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음악을 만들어보는 프로그램 가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서 운영되는데요. 이를 위해 11월 1일~3일 강사 선생님과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진 유쾌한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아이들은 그동안 몰랐던, 익숙하지 않은 악기 소리에 신기해하며 들리는 대로, 느끼는 대로 훌륭한 음악을 완성했습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꼬마작곡가들의 기발한 상상력이 물씬 풍기는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2013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해외의 우수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모델을 발굴하고, 국내에 재 적용되어 안착될 수

마포구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배움 노선도
마을배움@네트워크판

동네마다 소소하게 자리 잡은 배움터들이 세상 밖으로 나와 서로 손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참신하고, 알찬 교육 프로그램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함께 즐기자는 취지인데요. 수강생이 없어 고민했던 단체들과 좋은 배움터를 찾아 헤매던 수강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공간이 된 마포구 사람들이 만드는 교육 네트워크, 마을배움@네트워크판을 소개합니다. 지금부터 마을배움@네트워크판의 이야기를 운영위원인 김명수님에게 들어보겠습니다.   <마을배움@네트워크판>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주세요!   마을배움@네트워크판 워크숍     마을배움@네트워크판은 마포구 지역 내의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강좌 정보를 한 곳에 모아놓은 것입니다. 고속버스 터미널에 있는 안내표를 떠올려 보면 쉽게 이해할

문화예술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탐구하다: 블루 기타 변주곡

_ 조정미 시인,출판인

문화예술교육의 진정한 가치나 의미에 대하여 한번쯤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링컨센터의 철학자이자 교육자인 맥신 그린 박사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이른바 심미적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오랫동안 설명해왔는데요. 그녀는 이러한 교육이 학생들에게 사물을 적극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워준다고 말합니다. 오늘은 그린 박사가 30년 동안 강의를 통해 말해온 예술 교육의 진정한 가치와 필요성을 담은 책, 『블루 기타 변주곡』을 소개합니다.   『블루 기타 변주곡』이라는 다소 생소한 제목과 표지는 혹시 음악 책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의 정체를 파악하기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다.

르떼이야기 8 _ 두근두근 늦바람 청춘제 비하인드 스토리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두근두근 늦바람 청춘제, 아름다웠던 현장 속 숨은 뒷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짜잔, 그래서 르떼가 어르신들의 청춘제 준비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어렵기만 하던 무용이 제 2의 청춘을 선물해 주기까지. 으로 간 르떼의 여덟번 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어르신들이 창작수업은 처음이라 무척 낯설어하시고 어려워하셨어요. ‘멀리서 강사님이 오시니까 참여해야겠다’ 정도로 생각하기도 했고요. 마지못해 하루 이틀 나오시던 분들이 한 동작 한 동작 따라해 보니 사실 이거 별 거 아니네? 라며 재미있어 하시고 본인이 이런 것도 할 수 있구나! 라는 자신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