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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술가가 될 수 있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레시던시 연계 프로그램

지난 7월 15일 경기도 광주 소재 영은미술관에서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레시던시 연계 프로그램 의 6번째 시간이 진행됐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어린 예술가가 되어 현직 작가와 함께 자신만의 깊이 있는 작품 세계를 구축하고 본인들의 생각을 시각(작품)화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영은미술관 레지던시 입주 작가로 활발하게 개인 작업 활동을 하고 있는 김윤경 작가와 10대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펼쳐질 전시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빗소리를 들으면서 그림 그리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비가 쏟아지고 습한 기운이 맴도는 날이었다. 교육 장소에 들어서니 수업 준비로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모든 젊음에게 창조적 가능성과 기회를

호주 아동‧청소년 복합예술기관 카클루

카클루(Carclew)는 남호주 지역 26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 형식(multi-art form)의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기관이다. 1972년 남호주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공연센터로 출발한 카클루는 점차 지역의 청소년 예술활동 정책과 지원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되면서 청소년을 위한 복합예술기관으로 확대되었다. ‘모든 어린이와 젊은이는 변화하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항해할 수 있는 문화적이고 창조적인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비전 아래 워크숍, 행사, 예술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 및 예술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와 학습에 녹아든 예술 카클루는 남호주 지역에서도 소외계층 아동이 많은

지역 문화로서 생활문화, 그리고 문화예술교육

문화와 생활 그리고 교육

지역 문화로서 생활문화, 그리고 문화예술교육 문화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전해지고 향유되기 때문에 지역 범위, 즉 생활권 단위에서 이루어질 수밖에 없으며, 당연히 지역적 한계, 즉 지역성을 띨 수밖에 없다. 아리랑이 모두 다 같지 않고 지역마다 조금씩 다른 특성을 지닌 채 구전되어 전해지는 것처럼, 생활문화는 개별성, 지역성, 특이성을 강하게 지니고 있으며 지역 문화를 형성하는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 물론 모든 생활문화가 지역성을 담고 있거나 지역 문화활동으로 귀결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생활문화가 주로 일상을 소비하는 ‘소비중심의 생활문화 욕구 충족’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현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