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흩트려 놓으면 옷, 수건, 이불더미에 불과할 집안의 사소한 것들을
한두 번 접어 이곳 저곳에 슬쩍 놓았더니 동화책 속 한 장면이 짠!
매일 덮고 자던 파란색 이불이 드넓은 하늘과 망망대해가 되고
빨간 손수건은 돛이 되어 바람에 나부낍니다.
두둥실 하늘을 떠다니는 뭉게구름은 하얀 수건들.
우리도 오늘은 무심코 내팽개쳐둔 옷가지 주섬주섬 주워서
한 장면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미국의 일러스트 작가이자 엄마인 Adele Enerson은 자신의 아기 Mila가 낮잠을 자는 동안
담요와 쿠션 등의 생활 소품을 이용해 아기의 꿈을 동화책의 한 장면처럼 표현합니다.
어린 시절에 즐겨 하던 소꿉놀이처럼 집에 있는 물건으로 쉽게 연출할 수 있기에, 전 세계의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Adele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팬들이 자발적으로 자신의 작품을 온라인에 공유하여 팬 갤러리도 형성되었습니다. 위에 소개된 사진도 Adele의 페이스북 팬인 Green Lina가 팬 갤러리에 공유한 작품입니다.
관련링크 및 사진 출처
ㅡ Adele Enerson 팬 갤러리
ㅡ Adele Enerson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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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의 소소한 풍경을 예술로 승화 시킨것 같습니다.
한숭간 한순간 마다 느껴지는 작가의 내면이 묻어나는 이야기가 삶의 예술이라 생각되네요!
이색적이고 창의성이 돋보이네요.
버려지기 쉽고 낡은 물품들을 저렇게 승화 시킬수있는게 신기하네요
아기들 정서발달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즐거워 하는 아기 표정~~~^^
사소한 것들로 펼쳐보는 상상력
~~ 상상력을 키워줘서 많은 생각으로 넓은 마음과 생각을 갖을수 있어서 좋아요^^*
사소하지만 예술적 느낌이 좋은 기발한 그림이 되네요 재미있구요 정말 좋은 상상력 최고!!!
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불이나 방석등을 이용해 이렇게나 멋지고 재밌는 작품을 만들다니
그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다른분들이 올린 작품들도 다 재밌고 기발하고 예쁘네요^^
저도 우리 옹이(고양이) 랑 포비(강아지) 데리고 작품 만들어볼까요^^
집에가면 널브러져 있는 사소한 물건들로 이렇게 어여쁜 장면을 만들 수 있다니..
저도 집에가서 당장 해보고 싶네여~ ^^
사랑하는 내 자녀를 동화속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일 어렵지 않네요… 엄마라서 가능한 발상이었을듯해요. 마음이 따뜻해 지는 월요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