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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치유를 향한 걸음

난민의 삶을 보듬는 예술

회복과 치유를 향한 걸음 난민의 삶을 보듬는 예술 국경을 넘는 순간 자유, 건강, 교육 등 기본적인 권리를 보장받을 수 없는 난민의 삶. 전쟁, 테러, 재난 등의 이유로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난민 문제는 국제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이슈 중 하나입니다. 이들의 상처와 상실을 치유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살펴봤습니다. 자타리 프로젝트 유엔난민기구는 2013년부터 시리아 주변 국가인 요르단에 자타리(Zaatari)와 아즈락(Azraq) 난민캠프에서 공공 벽화 및 예술교육 워크숍 ‘자타리 프로젝트(Za’atari Proejct)’를 진행해왔습니다.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예술가, 교육자, 시민 단체 등이 프로젝트에 함께 하였습니다. 시리아와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예술치유

아르떼 인포그래픽⑦

지금 우리 사회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다. 급속한 경제 성장으로 인한 물질만능주의, 소외계층 문제, 서로 다른 문화와 가치에 대한 이해 부족, 사람들의 정서적 유대 쇠퇴 등이 그 이유다. UN의 ‘2015 세계행복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민 행복도는 세계 158개국 중 47위, OECD가 발표한 ‘최신 건강 보고서 2015’에서는 한국의 자살률이 1위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치는 한국의 경제수준에 비해 국민의 행복도는 낮고, 정신적 피로도는 높음을 짐작케 한다.

예술반찬으로 행복밥상을 차립니다

선덕보육원 이진 예술강사

해가 긴 여름임에도 숲 속 선덕보육원엔 이미 땅거미가 내려앉아있었다. 잘 살펴지지 않는 나뭇잎과 어렴풋이 보이는 능선은 이곳이 산 속에 위치해 있음을 알려주고 있었다. 그렇게 주변을 살피는데 여름비가 발길을 재촉한다. 한 여름 밤, 국악기 소리가 이진 예술강사로부터 아이들의 손과 귀, 마음을 통해 울리고 있었다. 어쩌면 그 한적한 시골길을 지나는 어떤 이도 우연히 들었을 일이다.

아이들과 함께한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프로그램

  오히려 우리 문화가 낯설게 느껴질 만큼. 서양식 문화는 우리 생활 속에 더 익숙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사실 나의 존재는 우리 할머니와 할아버지로부터, 우리 땅의 선조들로부터 비롯됐는데도 말이죠.   “아이들에게 우리의 것이 아주 좋고, 특별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어요” – 홍정의 강사   국립민속박물관의 ‘나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우리의 전통문화와 통합예술치유를 접목했습니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아이들은 산전과 출생, 과거시험, 성인식 등 우리 선조들의 일생 의례를 직접 살펴보고,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보면서 자기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시간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아이들의 지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