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청소년'

최신기사

모든 젊음에게 창조적 가능성과 기회를

호주 아동‧청소년 복합예술기관 카클루

카클루(Carclew)는 남호주 지역 26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 형식(multi-art form)의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기관이다. 1972년 남호주 지역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공연센터로 출발한 카클루는 점차 지역의 청소년 예술활동 정책과 지원의 구심점으로서의 역할이 강화되면서 청소년을 위한 복합예술기관으로 확대되었다. ‘모든 어린이와 젊은이는 변화하는 세상을 긍정적으로 항해할 수 있는 문화적이고 창조적인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비전 아래 워크숍, 행사, 예술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 및 예술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와 학습에 녹아든 예술 카클루는 남호주 지역에서도 소외계층 아동이 많은

여고생 A의 필수과목, 정답은 없다

수요자 중심② 청소년 좌담

수요자를 고려하지 않는 문화예술교육 현장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에 수요자가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까? [아르떼 365]는 단지 ‘고객’의 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함이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끌기 위한 질문 중 하나로 ‘수요자’를 짚어보고자 한다. 수요자를 중심에 둔 문화예술교육을 이야기하기 위하여 전문가 좌담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을 경험한 청소년과 청년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도 마련했다. 수요자의 입장에서 ‘삶과 연계된 학습’ ‘배움의 주체화’를 지향하는 문화예술교육은 무엇인지 돌아보자. [기획 포커스]수요자 중심 | ① 전문가 좌담 ② 청소년 좌담 ③ 청년 좌담 이천 양정여고는

역사를 품고 삶을 엮고 미래를 짓는 터

예술공간 이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예술공간 이아에 가려면 꼼짝없이 제주에서 가장 오래된 골목들을 통과해야 한다. 제주목관아와 관덕정을 중심으로 한 행정기관이 자리 잡아 오랫동안 제주의 중심지였던 그 공간은 이제 낡은 도시, 원도심으로 불린다. 그 곳에는 제주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성당과 교회, 극장이 있고 제주의 중심 상권이었던 동문시장과 한짓골이 자리 잡고 있다. 이름마저 중앙로인 거리를 따라가면 제주의 근대를 지탱해 온 오래된 가게들을 마주하게 된다. 그렇게 굽이굽이 역사의 흔적을 묻히고서야 우리는 ‘예술공간 이아’에 도달할 수 있다. 예술공간 이아를 이야기하자면 장소의 역사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이아’는 조선시대 제주목사를

2018 하반기 예술교육 전문성 심화 연수 참여자 모집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교육연수센터는 4차 산업혁명 사회의 도래에 따라 예술 언어로서의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예술 활동에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예술교육 전문성 심화 연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대상 기술 활용 방안과 문화예술교육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기술 활용 예술작품 창작을 통해 예술적 언어로서의 디지털 언어 및 예술·기술 간 관계 학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술강사, 예술가, 교사, 관련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형성은 물론 테크놀로지 활용 예술창작 워크숍 실습 및 전문가 피드백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90% 이상 참여시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연수는 부천아트벙커

모든 아이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일깨우기 위하여

캐나다 비영리 예술교육센터 아츠 엄브렐라

국제연합(UN)은 세계 어린이들의 문제를 생각하고 그 해결을 위해 인류의 지혜를 기울이고자 1959년 ‘국제연합 아동 권리 선언(Declaration of the Rights of the Child)’을 채택했고, 이 선언의 20주년을 기념하고자 1979년을 ‘국제아동의 해’로 정했다. 그 해, 캐나다 메트로 밴쿠버(Metro Vancouver) 지역에서도 어린이를 위한 작지만 의미 있는 움직임이 있었다. 바로 어린이들의 예술교육 권리를 위한 비영리 예술교육센터 ‘아츠 엄브렐라(Arts Umbrella)’가 창립된 것이다. 이 지역에서 살고 있던 다섯 명의 젊은 예술가들은 부모로서 아이들을 위한 양질의 예술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아츠 엄브렐라를 설립했다. 이후 창립 이사이자 강사로 활동하며

대전문화재단 2018년 아티언스캠프 주관단체 공모

대전문화재단 대전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2018년 아티언스캠프 주관단체를 공모한다. 아티언스캠프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예술과 과학기술의 창조적 접목을 통하여 청소년의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체험중심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고자 한다. 주요 사업으로 예술과 과학이 융합된 콘텐츠를 활용해 2018 아티언스 주제에 부합하는 독창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예술과 과학의 창조적 접목을 통한 청소년의 상상력·창의력 향상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체험, 강의 등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면 된다. 지역 예술가‧과학자 참여 및 지역 내 과학‧예술 인프라 적극 활용, 프로그램 내 결과물 도출이 가능하도록 기획·구성하고, 결과물은 아티언스 주간(2018년 10월~11월)

자기주도적 예술학습을 위한 예술가와 아이들의 만남

미국 미오울프 교육센터 카이메라

미오울프(Meow Wolf)는 2008년 미국 뉴멕시코주 센타페이 지역에서 출범한 예술단체로 건축, 조각, 회화, 사진 및 비디오, 가상‧증강현실, 음악 및 오디오 엔지니어링,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200여 명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순수 창작예술 외에도 예술가 각자의 기술을 발전시키며 공동창작을 통해 몰입형 인터렉티브 멀티미디어 체험 전시 개발과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위)용이 오고 있다, (아래)오메가 마트 예술창작에서 출발한 예술교육 미오울프는 지역 어린이‧청소년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2011년 교육센터 카이메라(CHIMERA)를 만들었다. 카이메라에서는 미오울프의 예술가들이 자체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해 방과 후 예술교육 프로그램, 단기

울산문화재단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신규단체 인큐베이팅, 생애주기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추가 공모

울산문화재단은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 기획 공모 2차 신규단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생애주기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 각각의 운영단체를 추가 모집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신규단체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은 6월부터 12월까지 강의, 체험, 관람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총 15회~20회 운영해야하며, 교육대상은 회당 최대 20명으로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 문화 소외계층이다. 지원자격은 최근 4년간(2015~2018) 문화예술교육사업 공모 선정, 수행 경력이 1회 이하, 2014년 이후 3년 이상 휴식한 단체면 지원가능하다. 생애주기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유아대상)은 유아‧아동대상으로 창의인성 함량을 위한 체험형‧놀이형 교육프로그램을 7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차 운영하면 된다. 문화예술교육

충남문화재단 2018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운영 사업-기획공모 운영단체 모집

충남문화재단은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이 참여 가능한 학교 밖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함으로써 또래‧가족과 함께 문화예술 소양을 함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교육운영단체(기관)’를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프로그램은 ‘꿈다락 문화어울림’으로, 충남 도내 2개 지역 이상 문화예술교육 단체‧기관 간 협업을 통하여 지역 교류와 청소년 교류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사업 기간은 2018년 6월부터 12월까지며, 토요일 주말 운영을 원칙으로 하되 학기 중, 방학 기간, 사업유형 및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탄력적 운영이 가능하다. 교육 대상은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으로 전체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4월부터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진흥원),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김혜경, 이하 한문연), 17개 시·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함께 4월부터 매주 주말 900여 개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동·청소년 및 아동·청소년을 포함하는 가족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주말여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미술, 음악,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박물관, 도서관, 문화예술회관 등의 문화기반시설에서 진행한다. 해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7년 차를 맞이하여 프로그램 운영 분야도 넓혔다. 2017년 개발하여 시범운영한 문학 프로그램 ▲‘일상의 작가’, 청소년이 예술가와 함께 연극 무대를 만들거나 영화를

어린이·청소년이 주체가 되는 문화예술 공간

핀란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센터’·영국 ‘더 훌라발루 극장’

해외에는 어린이, 청소년만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전용공간이 있다. 어린이·청소년들이 예술창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한 연구와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핀란드 헬싱키 인근에 위치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센터(Art centre for children and young people)’와 영국의 ‘더 훌라발루 극장(The Hullabaloo)’이 있다. 핀란드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센터’는 핀란드뿐 아니라 전 세계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예술교육 관련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영국의 ‘더 훌라발루 극장’은 0세 유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극장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공모

문화체육관광부와 17개 시·도(지방자치단체)가 주최하고, 17개 광역단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 운영하는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연계 프로그램」 사업 공모가 시작됐다. 「2018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지역연계 프로그램」은 17개의 시·도별 17개 광역단위 지역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지역 내 학교 밖 전문 문화예술 기관·단체와 함께 아동·청소년 및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토요문화학교의 일환이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직접 기획·운영하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사업 공모와는 별도로 각 지역센터를 통해 추진되며, 신청하고자 하는 운영 단체는 지역별 홈페이지 세부 공모 요강 및 사업 접수 기간 등을 확인하면 된다. 구분 지역

예술교육을 통해 ‘나’를 둘러싼 사회를 알아가다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캐나다 청소년 예술교육 프로그램

어린이도 아닌, 청년도 아닌 중간 시기를 거치는 청소년들은 감정이 들쑥날쑥하다. 모든 것을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기도 하다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생각에 움츠러들기도 한다. 자기 생각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다가도 어떤 반응이 돌아올지 몰라 조심스럽다. 어린이보다는 책임감을 요구받으면서도 청년보다는 미성숙한 ‘청소년’이라는 시기. 이러한 청소년 시기에 접하는 문화예술교육은 청소년의 다양한 감정과 더불어, 자유롭고 창의적인 의식과 행동을 이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자기 자신의 정체성뿐만 아니라 사회와 공동체를 알아 가는 데 있어 문화예술교육은 청소년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떠한

“탄광촌에서 자란 나영이는 첼로를 잡고 음악치료사를 꿈꾸게 되었다”- 꿈을 연주하는 ‘2017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 “쇠락한 탄광촌에서 자란 나영이는 첼로를 잡고서 음악치료사를 꿈꾸게 되었다” – – 꿈을 연주하는 ‘2017 꿈의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희망의 하모니 현장을 가다 – “학교가 끝나면 골목에서 친구들과 놀거나 집에서 TV를 보는 게 문화생활의 전부였어요. 초등학교 5학년 때 선생님이 탄광 지역에서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으니 해보자고 추천해 첼로를 배우기 시작했죠. 첼로의 다양한 음역대가 좋았어요. 베이스의 웅장함부터 높은 음까지 표현되죠. 정선에서 병풍처럼 둘러선 산만 보며 연주하다 예술의전당 무대에 서니 꿈만 같아요.” 10월 18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의 피날레를 장식한

음악, ‘무한 긍정’의 촉매제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X예술가 프로그램
<싱어송라이터밴드 마지못해민트초코와 함께하는 앨범발매 프로젝트>

가장 혼란스럽고 민감한 중고등학교 시기에 강렬한 예술적 충격은 평생을 간다. 그 중에서도 좋은 예술가와 함께 직접 예술 작품을 만들어 보는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 되어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아르떼365가 찾은 이번 현장은 청소년들의 인생을 관통할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지닌 기대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였다. 홍대 공연장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고 연주하는 현역 아티스트와 음악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만나 자작곡으로 음원을 발매한다고 했다. 게다가 이들은 지난 4월부터 동고동락하며

한국형 엘 시스테마 ‘꿈의 오케스트라’ 다큐멘터리 방영

– 문화예술교육이 아동‧청소년의 다면적 성장과 발달에 기여하는 국내외 사례 소개 – – 엘 시스테마, 빈 필하모닉 등 전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교육현장과 아동변화연구 담아 – – 6월 24~25일 양일간 밤 8시25분, YTN에서 2부작 특별기획으로 방송 –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주성혜, 이하 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이틀간 YTN채널에서 ‘특별기획 꿈의 오케스트라’ 다큐멘터리가 방영됐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추진하는 ‘소외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사업’으로 기존의 악기중심의 음악교육에서 벗어나, 오케스트라 합주를 통해 ‘상호학습’과 ‘협력’을 경험하며 긍정적 자존감과 다면적 성장을 돕는 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201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