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틀 낱말 놀이, 한 편의 시가 되다 보드라운 말들이 따스한 손길처럼 느껴진다면 그것이 시인 거죠. 일상의 단어를 모아도 한 편의 시가 될 수 있어요. 예술은 재미있게 노는 과정에서 발견하게 되는 진주 알 같은 것이죠. 2014년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을 맞아 ‘말’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2014.06.23.
국내소식 [강원] 예술강사 미니 컨퍼런스 개최 지난 5월 24일, 강원도 원주에서 예술강사 미니 컨퍼런스 〈토닥토닥 ‘사이’〉가 열렸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예술강사와 학생, 예술강사와 학교 교사들, 예술강사와 실무자, 그리고 예술과 나와의 사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등록일: 2014.05.30. · 댓글 : 0 · 조회수 2,343 2014.05.30.
2012 꿈다락토요문화학교 행복의 건축 소설가 알랭 드 보통, 건축의 일상성에 대해 발견하다 알랭 드 보통 저 | 정영목 역 청미래 | 2011.08.10 누구나 젊은 시절에는 집에 대해 관심을 갖기 어렵다. 아주 어린 시절이 아니라 밖으로 나돌아 다니기 시작하는 청소년기 이후의 젊은이들에게 있어서 집이란 밤이 되면 돌아와야 하는 곳일 게다. 그곳은 정확히 말해서 나의 집이 아니라 부모님의 집이며, 통제와 규율의 집합체일 뿐이다. 심지어 신혼집을 꾸밀 때에도 마찬가지다. 허둥지둥 집을 구하고, 신혼집이라는 패턴이 있는 살림살이를 꾸며야 하기에, 나만의 삶과 생활이 녹아들어가기 힘들다. 2013.06.05.
싹틀 일상의 찰나를 극대화하다_무용가들의 환상적인 퍼포먼스 바람 불던 어느 날, 우연한 바다새와의 만남, 바쁘기만한 아침 출근길. 평범한 일상의 조각이 가슴 벅찬 몸짓으로 다시 빛을 품고 되살아났다. 그래, 어쩌면 우리들의 일상이야말로 모든 예술이 태어나는 근원이 아닐까. 나는 오늘 어떤 길을 어떻게 걸어왔더라. 늘 걷던 길을 지나, 늘 타던 버스를 타고, 늘 건너던 횡단보도를 건넌 뒤, 늘 마시던 커피를 마셨지. 내일은 조금 더 정성껏 걸어야겠다. 나에겐 지루하도록 똑같은 일상이 누군가의 가슴을 두드린 특별한 날이 될지 모르니까. * 2012.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