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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문화예술교육 계획 2013~2015

영국 교육부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문화예술교육계획 정책을 시행한다. 대런 헨리의 ‘헨리보고서Ⅰ: 영국의 음악교육’ 결과물로 2011년 ‘음악 교육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헨리보고서ㅡⅡ: 영국의 문화교육’의 주요 제언사항인 ‘국가 문화예술교육 계획의 필요’를 반영한 결과물로 ‘문화예술교육 계획’이 2013년에 발표되었다.

[유럽] 북아일랜드, 2014년 예술기관에 224억 지원

영국 북아일랜드의 예술 기관 및 단체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이 발표됐다. 3월 7일 북아일랜드 예술위원회가 ‘2014년 예술기관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북아일랜드 예술위원회는 비정부 공공기관 형태로 예술가 및 예술관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1962년에 설립됐다. 2014년 지원계획에서 측정된 지원금의 총액은 약 244억원(1,370만 파운드)이라 눈길을 끈다. 이 지원금은 북아일랜드 내 지역사회예술, 음악, 연극, 무용, 시각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112개 예술기관에게 전달 될 예정이다.   북아일랜드 예술위원회 관계자는 “공식 지원을 통해 예술이 경제를 재구축하고 창의적 자산을 제공하여 북아일랜드만의 독보적인 문화적 매력을 유지하고자 한다”며

우리들이 주인공이 되는 시간
2013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개막극_‘시민들의 특별한 공연 : 몸 SNS를 위한 전무후무(前無後無)’

무용에 별다른 소질이 없는 평범한 우리들. 여러분은 언제 춤 추세요? 어려서는 캠프장 모닥불 주위를 빙빙 돌며 포크댄스를 추었던 것 같은데. 어른의 춤은 꼭 사이키 조명 아래, 술에 얼큰하게 취해서만 출 수 있는 걸까요?   우리, 사무실에서 갓 퇴근한 정장차림으로, 슬리퍼를 끌고 동네 슈퍼를 가던 모습 그대로 춤을 춰보면 어떨까요? 다른 이들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도 없고, 심각한 몸치여도 상관없어요. SNS 세상에서 무엇이든 자유롭게 얘기하듯이, 이날은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없었던 우리 안의 뜨거운 것들을 몸짓으로 표현하는 거예요.   지극히 평범한 우리들이

“나는 생활예술가다.”
2013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현장 미리보기

예술가는 예술가인데, 생활예술가는 누구? 2013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행사가 5월 넷째 주 펼쳐지는 그 축제의 현장으로 문화예술과 좀 친하다는 시민들을 초대했습니다. 이들은 주간 행사가 마련한 자신만의 무대 위에서 스스로 무용가가 되어보기도 하고, 녹음실에서 음반을 제작하고 거리공연을 하는 가수가 되어보기도 하고, 인터뷰이가 되어 평소에 묻어두었던 말을 꺼내어 보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했을까요?   ‘시민들의 특별한 공연_몸 SNS를 위한 전무후무,’ ‘특별한 인터뷰_고함, 내 안에 소리치는 울림,’ ‘밴드의 리어카, 광화문을 굴리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생활예술가 3명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았습니다.   몸 SNS를 위한 전무후무(前無後無)_무용가 안은미와

모두의 시간,
舞!舞!舞! Shall We Dance?

‘무용’하면 전문적 기량이 있는 사람들의 영역으로 여기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보통 ‘무용’이라 하면, 소수만 누릴 수 있는 기술이나 능력으로 여겨진다. 춤을 잘 춘다는 것은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 손의 위치와 각도 등이 고려해 아름다운 몸의 형태를 만드는 등의 기술을 이해하고 있다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베를린 출신의 영국 안무가이자 커뮤니티 댄스 전문가인 로이스톤 말둠(Royston Maldoom OBE)은 전혀 다른 관점을 이야기 한다. 그가 중국에서 전문 예술인이 아닌 일반인들이 함께 춤을 즐기는 시간, 워크샵을 소개한다.     상하이

함께 할 때 더욱 빛나는 가능성_지식공유 학습공동체(CoP)와 사회예술강사 교육

  2012 문화예술교육 아카데미를 만나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컬처펍, 전문가 특강과 체험 워크숍 교육을 통해 문화예술교육 실천가를 키우는 키움 프로그램 중 인문키움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이 두 프로그램이 참여자 개인의 새로운 경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면, 오늘 만나게 될 두 프로그램은 네트워킹을 통해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 새로운 집단지성을 만드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찰스 리드비터는 「집단지성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에서 ‘집단지성은 독립적인 개인들로 이루어진 다양한 그룹이 효과적으로 협업할 때 나오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상황이 많이 발생하고

마음으로 추는 춤

당신에게 100m 달리기란? 15초 안에 골인 지점에 도착해야 하는 것. 혹은 내가 살아가는 하루. 그 100m 질주 속에서 ‘나’를 표현한다면?   무용가 함수경은 ‘움직임’이야 말로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갖고 있는 최초의 언어라고 말합니다. 태어나서 자라고, 배우고, 일을 하며 우리는 ‘몸의 언어’를 너무 오래 잊고 살았던 건 아닐까요?   오늘만큼은 ‘네’라는 대답대신 발을 굴러 마음을 전해보세요. 당신이 구른 발의 울림이 그 사람의 가슴을 두드릴 테니까요.     몸은 존재의 근거이며 사유의 뿌리라고 하지만 너무도 가까이 그리고 익숙하기 때문에 철학적 사유뿐 아니라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