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예술교육은 순간을 영원하게 만드는 퍼포먼스 남인우 연출가, 극단 북새통 예술감독 극단 북새통의 예술감독 남인우 연출은 질문이 많은 사람이다. 인터뷰 내내 가장 많이 나온 단어가 ‘질문’이었고, 그 질문의 대부분은 스스로를 향해있었다. 바로 이 질문의 힘이 그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가장 큰 동력이 아닌가 생각 들 무렵, 그는 필자에게도 질문을 던졌다. 홍은지_공연예술 연출가 2017.01.23.
인터뷰 삶이 행복해 지는 순간, 노인연극 구로노인종합복지관 3층의 대강당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하다. 20명 남짓한 연극반원들은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연극연습에 몰두하고 있었다. 이곳의 ‘노인연극반’을 이끌고 있는 사람은 이난희 예술강사다. 그녀는 구로와 용산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노인연극반을 4년째 담당하고 있다. 2014.10.06.
리뷰 극복 아닌 공감, 이야기를 멈추지 않기 장애여성공감 극단 춤추는허리 장애여성 인권운동 단체인 ‘장애여성공감’에는 몸에 대해서 새롭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탐색 중인 극단 ‘춤추는허리’가 있다. 다양한 몸과 허리로 여러 가지 공연을 즐겁게 보여주겠다는 기조가 담긴 이름이다. 여성의 몸은 건강하고, 젊고, 날씬해야 한다 같은 사회적 통념에 따르자면 휘어지고 비틀거리는 몸은 비정상이 되지만, 극단 춤추는허리는 자신들의 몸으로 정상이라고 치부되는 것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균열을 내며 정상과 비정상의 경계에 대해서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질문을 던진다. 균열을 큰 구멍으로 만들기 위해 다른 단체들, 소수자들과 연대하고 있다. 혼자가 아니라 같이 가는 방법을 찾고, 실천 중인 여성들로 구성된 전강희 _ 공연평론가 2019.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