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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예술강사 교류의 장, ITAC3를 가다

강선미, 임수연 - 제3회 국제예술강사대회 참여 예술강사

스코틀랜드 예술위원회와 폴햄린재단이 공동주최하고, 아트웍스연합이 협력하는 제3회 국제예술강사대회(The Third International Teaching Artist Conference, ITAC3)가 2016년 8월 3일(수)부터 8월 5일(금)까지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렸다.

“예술엔 정답이 없다는 것을 아이들은 알고 있다”

문원초등학교 문화예술교육 담당 최나영 교사

초등학교 졸업 이후, 처음으로 교실에 들어섰다. 정면에는 칠판과 시청각 TV, 가운데에는 30여 개의 작은 책상과 의자가 줄지어 놓여 있었고, 뒤편 사물함 위엔 학급문고와 함께 찰흙으로 빚은 상상 동물 미니어처가 늘어서 있었다. 뒷벽에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책표지가 그려진 발표자료, 복도 창문 아래는 식물의 일생이 담긴 한 컷 만화 모음이, 그 위는 태양계 입체 모빌 몇 개가 공중에 매달려 있었다. 어린 날, 마냥 넓어 보였던 교실은 커버린 몸에 비해 매우 작아졌지만, 그곳에 모여 공부하고 친구를 만나는 아이들에게는 미래를 준비하는 꿈의 교실인 것만은 변함이 없었다.

관습적인 틀을 깨고 ‘행동하는 예술가’로

예술강사 영역을 이해하기 위한 7가지 요소

다양한 참여와 영향으로 확장되고 있는 예술가의 영역은 마치 형태가 일정치 않은 단세포생물과 같아 명확한 무엇이라고 정의하기가 어렵다. 예술가라는 직업에는 예술강사(teaching artist), 커뮤니티 아티스트, 시민 예술가, 입주작가(artist-in-residence), 예술활동가(artist-activist) 등 다양한 직업군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직업군들은 ‘예술가’만으로 설명될 수 없는 각각의 역사, 문화와 복잡한 이해관계가 있다. 각 직업군으로 보든, 하나의 큰 생태계로 보든, 현역 예술가(practitioner)의 영역은 비조직적이며, 시작과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명확한 로드맵이 없다.

예술가가 우리 학교에 찾아옵니다

예술가가 우리 학교에 찾아옵니다

노르웨이 학교 문화예술교육 정책 ‘문화배낭’

오늘 우리에게 예술교육의 필요성은 두말할 필요 없이 모두가 인지하는 내용이 되었으며, 특히 아동·청소년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모두가 공감하는 바이다. 이에 한국은 물론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자국의 특성을 살려 아동·청소년 대상 문화예술교육을 발전, 확대하고 있다. 예술교육에 대한 인식이 우리보다 앞섰던 서방국가들은 정부 주도의 정책적 지원을 넘어 이미 공교육 내에 예술교육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있거나, 민간차원의 고도화·다양화된 문화예술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마음을 매만지는 소박한 손끝

마음을 매만지는 소박한 손끝

선사고등학교 박정자 예술강사

참으로 오랜만이다. 시선은 두리번거리며 기억을 쫓는다. 정문에 비치된 각종 행사 사진들과 알림판, 복도 옆으로 길게 줄지은 교실들. ‘예나 지금이나 학교는 그대로구나.’ 변함없는 교내 풍경에 마음을 놓으려는 찰나, 문득 학생이 그린 듯한 포스터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의 여학생은 짙고 긴 속눈썹에 눈망울을 반짝이며 경고한다. “화장은 적당히”

지역에서 해답을 찾는 전환의 시기

지역에서 해답을 찾는 전환의 시기

문화예술교육포럼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의 현재와 미래’

문화예술교육으로 부산이 부산스럽고, 그 열기가 가마솥처럼 달아올랐다. 다름 아닌 2015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 행사가 부산을 필두로 경상권역에서 개최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최초로 지역에서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의 취지와 의미를 지역 시민과 나누고자 했다. 지역문화진흥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 역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지역의 문화정책에서 문화예술교육이 가지는 가치와 역할이 증대되고 있으며, 그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이번 행사를…

마음이 만든 꽃길로 이어지다

2015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③ 포토리뷰

5월 26일부터 부산을 중심으로 한 경상권에서 열린 ‘2015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이 지난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처음으로 지역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의 취지와 의미를 지역 시민뿐 아니라 전 국민과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교육 축제의 장이 되었다.
5월 11일 서울에서 출발해 개막식이 열리는 부산으로 향한 ‘움직이는 마음 다락차’를 시작으로 30일 폐막식까지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낸 문화예술교육의 꽃길과 지난 여정을 사진을 통해 만나보자.

예술강사들의 열린 실험실

예술강사들의 열린 실험실

미국 워싱턴 주 '예술강사 연수 실험실'

미국 워싱턴 주(州)에서는 예술강사들이 자유롭게 생각을 펼치고 실험적 도전을 경험하는 연수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 그 사례를 자세히 들참여강사들은 따로 또 같이, 아래 주제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과 실험을 경험하고, 이 경험을 기반으로 학습지도안을 개발, 정규교육과정, 혹은 자신의 워크숍이나 레지던시에서 이를 직접 실행한다.여다보자.

예측하고 변화하는 국악수업

서울 영풍초등학교 박지영 예술강사

국악은 지금 우리의 삶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는가?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경계를 떠나 우리 모두에게 가치 있는 예술로 기능하고 있는가? 예술이 평범한 사람들의 삶에 어떠한 풍요를 줄 수 있을까? 그리고 과연 예술인은 그것을 어떻게 이루어낼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들 앞에 어딘지 모르게 당당하기 힘든 전통예술인의 자화상을 마주하며, 그 해답의 실마리를 얻고자 서울 영풍초등학교에서 국악수업을 하고 있는 박지영 예술강사를 찾았다.

[부산]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웹진 3월호 발간

부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발행하는 웹진 3월호가 발간되었다. 이번 호에서는 ‘예술강사에게 첫 수업이란?’을 주제로 한 하경희 센터장의 칼럼을 시작으로 ‘예술강사 자율연구모임 P.A.S’의 현장, 독일의 카니발 행사인 ‘로젠몬탁’과 스페인 ‘아르코 국제 아트페어’의 현장 등을 소개한다.

2014 학교 문화예술교육 교수-학습지도안 개발 연구-디자인 연구진 인터뷰

‘2014 학교 문화예술교육 교수-학습지도안 개발 연구-디자인’ 연구 중 ‘오아시스 같은 버스 정류장’의 진행 과정이 영상이 포함된 툴킷으로 제작된다. 이 툴킷은 학습지도안 개발 연구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한 첫 사례로서 의미가 깊다. 이 과정을 함께한 김선아 교수와 손현준, 이효광 예술강사를 만났다.

2014 예술강사 지원사업 효과분석 연구

2015년 현재, 전국 초•중•고등 및 특수•대안학교를 포함하여 8,216개교를 방문하는 예술강사는 총 4,916명으로 올해도 어김없이 예술강사를 통한 국악,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사진, 디자인, 공예 총 8개 분야의 문화예술교육이 각 학교마다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2014 한국 문화예술교육 국제 실행 매뉴얼 개발 연계 시범사업 참여 예술강사 인터뷰

‘2014 한국 문화예술교육 국제 실행 매뉴얼 개발 연계 시범사업’ 현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한국의 예술강사 4명(예정원, 이보늬, 이현지, 이효광)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다녀왔다. 일주일 남짓한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이보늬(연극), 이효광(디자인), 이현지(만화•애니메이션), 예정원(만화•애니메이션) 예술강사를 지난 2월 24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