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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기사

단 하루의 기적, 카붐 _조정미 시인,출판인

황량하고 소외된 빈터 위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지어집니다. 놀랍게도 놀이터가 만들어지는 기간은 단 하루. 이렇게 17년간 만들어진 놀이터는 2000곳이 넘는다고 하는데요. 대체 이 작업은 누가, 왜 시작 한 걸까요? 오늘 아르떼365가 소개할 책 ‘단 하루의 기적, 카붐’은 놀이터를 통해 지역공동체의 재탄생을 꿈꾸는 비영리단체 ‘카붐!(KABOOM!)’의 이야기입니다. 카붐의 설립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대럴 해럴드와 ‘카붐’이 만들어가는 기적의 순간을 함께 만나볼까요?   가난에 찌들린 저소득층 주택가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짓는 일을 하는 한 남자가 있다. 그는 미국의 모든 아이가 걸어서 갈 수 있는

르떼 웹툰 9 _예술강사의 발(發) 미리보기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실수. 누구나 하나쯤을 가지고 있을 텐데요. 현장에서 열심히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예술강사도 예외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예술강사들은 어떤 실수를 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예술강사의 발(發)’에서 그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르떼가 ‘예술강사의 발(發)’에서만 들을 수 있는 실수담 중 하나를 미리 소개합니다. 아이들과의 첫 만남에서 즉석 연주를 해야만 했던 예술강사 J씨의 잊지 못할 이야기. 지금부터 함께하실까요?     예술강사의 발(發) 예술강사의 발(發)은 학교와 복지기관에서 활동하는 예술강사들이 참여하는 오픈컨퍼런스 입니다. 2012년부터 시작된 본 컨퍼런스는 다년간의 교육활동을 통해 형성된

예술가를 위한 고물상
뉴욕 MFTA (Materials for the Arts)

쓸모 없어 버려질 뻔한 물건의 재탄생은 어디까지일까요? 뉴욕에 자리한 MFTA (Materials for the Arts)는 단체와 개인이 더 이상 쓰지 않는 물건을 기부 받아 창조적으로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기부 받은 물건들은 공립학교의 아이들과 공공단체, 가난한 예술가들에게 제공하여 교구와 예술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하는데요, 폐기 직전의 물건이 예술교육의 재료로 재탄생 되고 있는 뉴욕의 MFTA (Materials for the Arts)를 소개합니다.   MFTA 소개와 역사   뉴욕 롱아일랜드 시티와 퀸즈에 위치한 MFTA (Materials for the Arts)는 뉴욕 문화 실무국 (New York Department of Cultural

혼자가 아닌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간
2013 한 해 동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만난 사람들

예술이 펼치는 상상과 함께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올 한해 많은 이들이 꿈다락에서 특별한 토요일을 보냈는데요. 그렇다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에 참여한 예술강사, 학생, 가족이 이야기하는 꿈다락은 어떤 모습일까요? 오늘은 2013년 한 해 동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함께 한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문학은 정답을 찾는 게 아닌 읽고 쓰는 즐거움! 왁자지껄 도서관 프로그램 윤동희, 이진하, 이혜인 강사 인터뷰     도서관이라고 하면 의자에 앉아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정적인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나요? 하지만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왁자지껄 도서관에서 만난

후회의 미학 _김남시 문화예술이론가

여러분은 언제 후회를 하나요? 아침에 눈을 뜨고 잠자리에 들기 까지 무언가를 끊임없이 선택하고 결정하면서 우리는 후회라는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는데요. 선택과 후회를 수 없이 반복하며 살아가는 지금, ‘후회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은 중세 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 까지 변화한 ‘후회’에 대해 김남시 문화예술이론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Les Remords d’Oreste (The Remorse of Orestes) 1862   윌리앙 아돌프 부그로의 (1862)는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어머니를 죽인 오레스테스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그렸다. 아가멤논이 트로이 전쟁에 가있는 동안 불륜에 빠진 그의 생모 클리타임네스트라가 전장에서

아르떼365 연말이벤트, 내안의 예술가와 인사하기 당첨자 발표

  안녕하세요. 아르떼365 운영진입니다. 아르떼365 연말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이 이벤트는 아르떼365를 통해 독자들이 일상 속 문화예술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보고 나아가 독자들간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벤트를 통해 독자들의 재미난 이야기와 만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기회였습니다. 앞으로 아르떼365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통해 여러분들의 기대와 호응에 보답하겠습니다.     아르떼365 연말 이벤트의 우수작 당첨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추후 당첨된 우수작은 ‘소통의 월요일’ 기사로 소개될 예정입니다.     경품 : 문화상품권(3만원권)+르떼 드로잉북(5명)   이메일: che*gam**n@naver.com  

아르떼365 만족도 조사

Ⅰ. 전반적인 사이트에 관한 만족도 조사 항목입니다. 1. 아르떼 365를 접속 할 때 주로 어떤 기기를 사용하고 있나요? 1) PC 2) 모바일 3) 둘다 *2)모바일, 3)둘 다 로 대답하신 분들은 1-1로, 그 외는 2번으로 가주세요. 1-1. 모바일로 아르떼365를 이용할 때 불편한 점이 있나요? 1) 예 2) 아니오 1-2. 모바일로 아르떼 365를 이용할 때 어떤 점이 불편한가요? 1) 텍스트의 가독성 2) 이미지의 크기나 화질문제 3) 인터페이스 조작의 어려움 4) 기타 2. 아르떼365 웹진을 얼마나 자주 방문하시나요? 1) 매일 2) 자주(2,3일에 한번)

서른셋 아빠, 다섯 살 딸이 만든 컴퓨터 게임
Sissy’s Magical Ponycorn Adventure

5살 꼬마의 삐뚤삐뚤 서툰 그림이 플래시 게임으로 재탄생 된다면 어떨까요? 여기 어린아이의 상상력과 천진난만함이 고스란히 담긴 특별한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게임 개발자인 라이언 헨슨이 5살 딸 캐시와 함께 만든 플래시 게임인데요. 아빠와 딸이 함께 즐기며 만들어 낸 Sissy’s Magical Ponycorn Adventure 만나볼까요?     “안녕, 난 시시야. 지금부터 내가 좋아하는 포니콘1) 을 찾으러 갈 건데 같이 갈래?”   알록달록 귀여운 시시는 지금부터 포니콘을 찾으러 모험을 시작합니다. 무지개로 만들어진 문을 지나 항아리 속에 포니콘을 모두 채울 때까지 시시의 모험은 계속됩니다.  

유럽연합의 문화‧창조산업, 앞으로의 6년
크리에이티브 유럽(Creative Europe) 2014-2020

문화‧창조산업이 향후 미래경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경제위기 해결의 방편으로 2014년부터 회원국들의 문화산업에 6년간 14억 6천만 유로(한화 약 20,440억)를 지원한다는 2차 중장기 지원계획 을 발표했습니다. 이 계획이 어떤 배경에서 등장했는지, 어떤 방식으로 지원이 되는지, 이전계획과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크리에이티브 유럽(Creative Europe) 2014-2020>이란?>   유럽연합에서 문화‧창조산업은 GDP의 약 5%를 차지하는 중요 산업으로서, 이 분야 종사자는 총 노동인구의 4%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미래경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 아래 문화‧창조산업은 경제위기

잊혀진 공간에서 소통의 공간으로
‘해방촌 빈가게’와 울산 북구 ‘우리동네 하하발전소’

교육하면 흔히 교육공급자와 수혜자를 구분해서 생각하고 있진 않나요? 여기 ‘시민’의 주도와 지지 하에 문화예술교육이 펼쳐지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해방촌 빈가게’와 울산 북구의 ‘우리동네 하하발전소’ 입니다.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절실한 열정이 모여 문화공간과 프로그램이 탄생됐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두 지역에서 시민들이 만들어나가는 문화예술교육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공급자-수혜자’ 방식의 교육을 넘어 일반시민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주체를 확장하기 위한 시민문화예술교육 정책 사업. 2010년 임대아파트 거주민과 문화예술 동아리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시작하여 2011년에는 사회적 기업, 2012년에는 시민 문화 공간, 그리고 2013년에는 사회적 기업과 시민 문화

시민과 예술가의 협업과 공감을 통한 일상의 재구성
시민문화예술교육 정책포럼

시민문화예술교육에 대한 활발한 의견 교류의 장이 열렸습니다! 시민문화예술교육과 관련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초대되어 사례를 공유하고 성과와 과제에 대한 담론을 활성화하며 정책을 제언하는 을 통해서 인데요. 오늘은 에 참여한 정상훈 위원(희망제작소)과 이광준 소장님(문화연대)께 시민문화예술교육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질문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은 시민문화예술교육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무엇을 떠올리나요? 시민문화예술교육이 학교문화예술교육이나 사회문화예술교육과 다른 점이 무엇일까요? 시민문화예술교육은 언제 어떤 필요로 시작되었으며 어떤 성과를 낳았고 남은 과제들은 무엇일까요?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난 12월 12일, 시민문화예술교육 정책 포럼

캐롤, 새벽을 부르는 민중의 노래 _김병오 음악학자

12월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음악은 바로 캐롤이 아닐까요? 거리에 울려 퍼지는 캐롤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나 즐기는 음악인데요. 성탄절의 분위기를 한껏 들뜨게 하는 지금의 캐롤은 과거의 캐롤과 그 의미가 사뭇 다르다고 합니다. 서구 중세시대부터 이어져 온 캐롤 속 숨은 이야기! 오늘은 김병오 음악학자와 함께 알아봅니다.   12월이 오면 세상은 온통 붉게 물든다. 눈 내린 거리는 하얀 캔버스가 되고 사람들의 들뜬 마음은 곳곳에 빨간 물감처럼 흩뿌려져 흥겨운 성탄절 시즌을 알린다. 물론 12월 25일이 예수가 태어난 날이라는 근거는 없다. 그냥 후대의

쓰레기 더미 속에서 만난 아름다운 음악
Landfill Harmonic

고물로 만들어진 악기로 음악 연주를 한다? 파라과이의 한 빈민촌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인데요. Cateura 지역의 아이들은 버려진 악기, 기름통, 폐 목재 등을 모아 만든 새활용(Up-cycle) 악기로 아름다운 선율을 연주한다고 합니다. 쓰레기더미 속에서 음악이 주는 즐거움뿐 만 아니라 희망까지 찾은 Landfill Harmonic의 이야기 함께 만나볼까요?     파라과이의 빈민촌 Cateura에서 아름다운 음악 소리가 퍼집니다. 선율이 너무도 근사한 이 악기들은 사실 버려진 악기, 기름통, 폐 목제와 같은 쓰레기로 만들어졌습니다. 고물상인 Nicolas Gomez가 교육환경이 취약하고 마약과 폭력에 노출되기 쉬운 이 지역 아이들을 위해

예술과 기업의 창조적 충돌(Creative Clash)을 통한 혁신
“기업혁신, 예술에서 길을 찾다”

예술의 역할은 어디까지 일까요? 문화예술 정책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경제, 환경, 혁신의 개념에까지 예술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유럽에서는 예술과 기업을 연결하는 움직임이 시도되고 있는데요, 범유럽 네트워크 Creative Clash는 ‘조직 내 예술적 개입(Artistic Intervention in Organizations)’을 통해 예술로 기업과 창조적 충돌(Creative Clash)을 만들어내 상호혁신과 공동발전을 이끌어내는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볼까요?   최근 몇 년간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문화예술지원에 비교적 후했던 유럽의 정부들도 불가피하게 문화예술분야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움직임을 보여 예술가와 문화기관들이 스스로 재정을 확보해야하는 과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