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대의 만남, 경기도 박물관
경기도박물관은 지난 3월 21일부터 ‘책거리 특별전: 조선 선비의 서재에서 현대인의 서재로’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6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책거리와 현대 책거리 작품을 함께 소개한다. 한국민화학회를 비롯해 국립고궁박물관, 삼성미술관 리움 등 전국의 박물관과 개인 소장가, 작가 등 약 스무 곳에서 출품한 5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새봄, 조상의 책에 대한 애틋함을 만날 수 있는 책거리 특별전을 만나 보자. 책의 왕국이라 불렸던 시절 책거리 그림은 책과 여러 가지 기물을 그린 정물화풍으로 조선 후기에 궁중에서부터 시작되어 민간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