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국내외 문화예술교육의 흐름과 현장, 연구자료를 소개합니다.

[해외 리포트] 2014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

한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 지리적으로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가까이 위치한 이 세 나라의 문화예술교육은 어떻게 닮아있고 또 다를까? 지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2014 한중일 문화예술교육 포럼이 ‘어린이를 위한 예술(Arts for Children)‘를 주제로 일본 혼슈 요코하마에서 개최되었다.

[연구 리포트] 문화권 실현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정책

국민의 문화적 삶에 대한 정책 방향을 규정하는 ‘문화기본법’이 지난 4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30일 제정된 ‘문화기본법’은 문화에 관한 국민의 권리와 함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을 정하고 문화정책의 추진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문화의 위상을 높여 문화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간 ‘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논의와 활동 등이 지속적으로 있어왔음에도 최근에야 문화기본법이 제정된 것은 다소 늦은 감은 있으나, 이제라도 문화의 가치와 역할에 대해 체계화하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는 큰 의의가 있다. 더욱이 국민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열정을 뽐내다
The Epic Awards Project

이런 것도 예술작품이 될 수 있을까?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이 예술작품이 되고, 또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에픽 어워드(The Epic Awards Project)인데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다양한 분야에서 뽐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어떤 금전적인 보상도 없지만 아마추어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는 에픽 어워드(The Epic Awards Project)! 그 축제 속으로 함께 가볼까요?     미술인 로메로 브리토 (Romero Britto)는 “예술은 혼자만 즐기기엔 지나치게 삶에서 중요한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꼭

뉴욕 현대미술의 중심에서 실행된 한국문화교육
– 2013 해외 한국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지금껏 접해본 적 없는 하얀 달항아리와 색색깔의 한지를 처음 본 외국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이국적인 문화를 체험한다는 것은 참신하고 재미있는 경험일 것 같습니다. 2013년 12월, 바다 건너 미국 뉴욕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이 한국의 노인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조금은 낯설지만 새로운 문화예술을 접한다는 설렘이 더 컸던 그 현장으로 함께 가보실까요?     지난 2013년 12월 11~13일, 한국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뉴욕 어르신들을 찾아 달 항아리를 모티브로 한지와 점토로 마음껏 자신을 표현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의 다각적 효과 검증을 위한 첫 시도

우리나라는 현재 약 4,735명의 예술강사들이 각 학교로 파견되어 예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바로 학교 문화예술교육을 대표하는 ‘예술강사 지원사업’이다. 예술강사 지원사업은 학교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해 총 8개 분야의 전문 예술강사들이 학교로 찾아가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Harlem Arts Alliance: 할렘 문화 예술의 에너지원

뉴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타임 스퀘어와 브로드웨이 뮤지컬 못지 않은 독특한 예술 문화를 체험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곳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뉴욕 맨하튼에 자리잡은 할렘지역인데요, 1900년대부터 흑인 인구가 모여들어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형성한 지역으로 빈곤과 범죄문제로 인해 위험지역으로 인식되었다가 최근 치안 개선과 지역 개발에 힘입어 할렘 문화의 부흥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할렘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풍부한 문화예술을 경험하게 하면서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적 색체를 입혀가는 단체인 Harlem Arts Alliance가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할렘은 뉴욕

사진을 통해 나를 알고 세상과 소통하기,
베트남 라오까이성에서 실시된 문화예술ODA

찰칵! 카메라를 통해 나만의 세상을 만들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문화예술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공적개발원조) 활동을 통해 세계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데요, 베트남 라오까이성에서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와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사진을 통해 문화예술을 접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합니다. 더불어 문화예술교육이 계속 진행될 수 있도록 교사와 예비교사 양성에도 힘쓰고 있는 문화예술ODA 프로그램 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낌동중학교 문화예술교육 1차시   한국은 원조 수혜국에서 선진 공여국으로 발돋움한 세계 첫 사례로 유명합니다. 그만큼 ODA(Official Development

상상력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글쓰기 멘토링
영국Ministry of Stories

아이들이 쓴 가사를 뮤지션 벤 폴즈(Ben Folds)가 부른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글로 담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영국의 Ministry of Stories. 이곳에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생각이 담긴 이야기가 고스란히 노랫말로 바뀌어 앨범이 만들어지고, 또 시집이 됩니다. 아이들이 글쓰기를 어려워 하지않고 즐길 수 있도록 멘토링도 진행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The Ministry of Stories가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글쓰기는 예나 지금이나 중요하게 여겨지는 교육 요소 중 하나이다. 이번에 소개 하게 될 영국 런던의 Ministry of

문화예술교육의 사각지대에 꿈을 심다
‘유네스코 드림센터(D.R.E.A.M Center) 프로젝트’

전 세계 분쟁지역과 문화소외 지역의 어린이들이게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있습니다. 유네스코 드림센터(D.R.E.A.M Center)는 D.R.E.A.M(Dance, Read, Express, Art, Music)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무용, 읽기, 표현, 예술, 음악이라는 다섯 개 장르별 프로그램을 통해서 문화예술교육 사각지대의 아이들에게 꿈을 전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 드림센터가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전세계 분쟁지역 및 문화예술교육의 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은 어떻게 예술교육을 받고 있는 걸까요? 이번 주는 문화예술의 접근이 어려운 환경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유네스코 드림센터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유네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