싹틀 거리는 우리의 캔버스 스트리트 아트, ‘거리 미술’의 출발점은 어디일까요? 이 점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고대 동굴벽화나 이집트 시대의 벽에 그려진 낙서도 스트리트 아트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스트리트 아트의본격적인 출발점은 러시아 혁명 이후 번성한 선전미술이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2014.12.01.
싹틀 ‘뻔’한 지식을 ‘펀(Fun)’하고 낯설게 만들기 김정운의 ‘에디톨로지’는 지식의 편집방법론이다. 에디톨로지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번역하자면 ‘재미있는 지식의 편집놀이’ 정도가 어떨까? 그는 우리의 창의력이 실은 살아오면서 우리에게 축적된 데이터베이스를 요리조리 잘 짜 맞추는 편집능력의 다른 이름이다. 2014.11.24.
싹틀 11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체험 첫눈이 내렸다. 벌써 시간이 이만큼이나 흘러 올해의 끝자락에 서 있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11월이다. 이처럼 시대는 빠르게 변화하지만, 문화와 예술의 절대적인 가치는 예나 지금이나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을 안다. 2014.11.17.
싹틀 청춘을 돌려다오! 철컥철컥 셔터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카메라 앞에 서 있는 이들은 도무지 나이를 가늠할 수 힘든 청춘발랄한 교복 소년, 교복 소녀입니다. 그분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작가도 포즈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스튜디오냐구요? 아닙니다. 여기는 두근두근 늦바람, 2014 청춘제 ‘청춘을 돌려다오’ 부스 현장입니다. 2014.11.03.
싹틀 ‘색칠놀이’ 더하기 ‘상상력’ 학교 다닐 때보다 연필 잡을 일이 잦은 요즘이다. 손글씨와 손편지, 드로잉, 색칠놀이에 이르기까지, 어렸을 땐 잘 몰랐던 그 불편함이 이제 와서 새삼 즐겁다. 여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놀이에도 적극 힘을 실어주는 몇 권의 책이 있다. 2014.10.26.
싹틀 10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체험 계절이 더욱 짙게 무르익는 10월, 문화현장은 다채로운 축제와 비엔날레 등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하다. 아니, 직접 체험하고 참여할 거리로 가득하다고 하는 것이 맞겠다. 관람객들이 발을 디디는 물리적 장소부터 그 장소를 둘러싼 커뮤니티가 고민하는 소소한 불편, 혹은 오래된 이야기를 통해 만나는 각자의 감정까지. 2014.10.20.
싹틀 잉여롭게, 하지만 의미 있게 시간을 낭비해 보자 자주 잊어버리고 인식하지 못하지만 우리는 제법 많은 권리를 갖고 있다. 그 중에 가장 많이 잊고 사는 권리가 있으니 바로, ‘아무것도 하지 않을 권리’이다. 2014.10.13.
싹틀 8cm 안에 담긴 예술 음료, 위생용품, 식료품 등 손쉽고 간편하게 구할 수 있는 제품부터 바나나, 피자 등 자판기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때론 기상천외하게까지 느껴질 만큼 다양하다. 시대의 변화와 그 발전 양상을 가장 상징적으로 담고 있는 것이 바로 자동판매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4.10.06.
싹틀 ‘아무것도 아닌 것’을 특별하게 담아내는 시선 1917년 뉴욕에선 이른바, ‘소변기’ 스캔들이 있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이는 화가이자 조각가인, 마르셀 뒤샹(Marcel Ducham). 자신의 전시장에 소변기를 설치한 뒤, ‘샘’이라는 제목을 붙여 논란거리가 되었다. 지저분한 화장실에 거주하던 소변기를 예술의 장으로 이주시킨 것이다. 2014.09.29.
싹틀 일상의 소리, 나만의 음악이 되다 나는 하루에 얼마나 다양한 소리를 귀에 담고 또 흘려 보낼까? 우리는 늘 소리에 둘러싸여 있다. 종이를 넘기를 소리,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 창문 너머 들리는 자동차 소리부터 라디오, 텔레비전 혹은 누군가의 휴대폰에서 흘러나오는 음악까지. 때로는 기분 좋은 자극이 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의미 없는 소음으로 귓가를 지나간다. 2014.09.22.
싹틀 9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체험 이제 문화예술은 작가의 작품을 단순히 보고, 만지고, 느끼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람객이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작가와 함께 작품을 완성하는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여기 몇 가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당신의 자리를 비워두고,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프로그램들이다. 2014.09.15.
싹틀 애니메이터와 교육자의 만남, Fun한 정보 공유의 플랫폼이 되다 교육자라면 누구나 하는 고민이 있다. 바로 ‘효과적이며 흥미로운 수업 방식’이다. 전문 교육자, 시나리오 작가, 애니메이터가 협업한 TEDed는 그 고민을 덜어준다. 흥미로운 주제와 눈과 귀를 사로잡는 애니메이션으로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2014.09.01.
싹틀 Fun – A – Day 브룩클린의 젊은 주민들은 수요일 저녁, Bedford-Stuyvesant의 바에 모여 ‘Fun-a-Day’ 행사를 즐긴다. 이 행사의 주인공은 주민들 자신이다. 직접 그린 그림, 사진 등을 전시하거나 노래를 하고, 시 낭독을 한다. 일종의 아트 쇼일까? 아니다. 그것과는 다르다. 2014.08.25.
싹틀 8월 ‘문화가 있는 날’과 함께 즐기는 문화예술체험 입추가 지나고,부쩍 공기가 선선해졌다.더위가 한 풀 꺾이면,인공적인 바람을 벗어나 맑은 공기를 한껏 마시고 싶어진다. 모처럼의 나들이라면 공연이나 전시를 관람하면서 몸과 마음에 가을의 감성으로 환기 시켜 주자. ‘문화가 있는 날’이 있는 8월 마지막 주를 맞아 지쳤던 일상을 색다르게 인식할 몇 가지 전시를 소개한다. 2014.08.18.
싹틀 이웃과 함께 영화를 만들다 2013년 11월 22일, 뉴욕 SVA THEATER에서 이웃과 지역사회에 관한 영화 상영회가 열렸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전문가가 아닌 지역사회의 이웃들이 모여 만든 영화였다. 이웃들이 직접 모여 영화를 만들었고 상영회를 개최하고 음료를 나누며 축제를 즐겼다. 상영회 장소부터 음식까지 모든 것이 자발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2014.08.11.
싹틀 이웃과 함께 하는 색다른 토요일 더 나은 삶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회사 ‘GOOD 커뮤니티’는 이러한 상황에 안타까움을 느끼고, 이웃과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하며 적극적으로 이웃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을 찾아 나서기 시작하였다. 201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