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소식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소식을 전합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2018 어린이 문화예술교육포럼’ 개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오는 11월 23일(금) ‘어린이 문화예술교육포럼’을 개최한다. ‘어린이공연 – 소리, 몸짓, 이미지로 놀다’라는 주제로 국내·외 어린이공연 전문가, 어린이 교육전문가 등이 어린이공연의 문화예술교육적 성과와 사례를 공유한다. 어린이들이 어린이공연을 관람하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교육적 성과와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움직이고, 놀고, 노래하는 등 공연의 요소와 연계된 교육을 통해 얻는 예술적 교육 효과 등을 주제로 기조발제와 발표, 토론이 진행된다. 극단 사다리 유홍영 연출가, 영국 연출가 토니 그레이엄(Tony Graham), 싱가포르 리틀 아츠 아카데미(The Little Arts Academy)의 아미나 후세인 등이 발표자로 나서 전래놀이를 활용한 어린이연극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교육,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교육, <알츠커넥션> 지난 겨울, 뉴욕의 공립 초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예술가 상주 프로그램들을 참관했다. 대부분의 수업들은 알츠커넥션(ArtsConnection)이라는 비영리 예술단체가 주관하는 프로그램들이었다. 하루는, 미국에 이민 온지 얼마 안 되어 아직 영어를 잘 못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북아트 수업을 위해 예술가들과 교사들, 그리고 알츠커넥션의 스탭이 함께 모여 진행한 프로그램 회의를 참관하였는데, 예술가와 교사의 열린 태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진행된 수업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수업을 계획, 확인하는 한편, 수업을 통해 변화, 발전된 아이가 있는지, 또 언어습득을 위해 예술활동을

2018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지식공유 컨퍼런스」 참여 안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오는 11월 17일(토) 마이크임팩트(종로)에서 ‘2018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_지식 공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을 이끌어가는 예술강사, 복지사, 관련 전문가의 문화예술교육 실천 경험과 해석을 공유함으로써 문화예술교육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복지기관 안에서의 더 나은 만남을 고민해보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컨퍼런스는 아동, 노인, 장애 세 파트로 구성되어 각 파트별로 발표와 의견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 파트에서는 ‘예술과와 ◯◯◯ 사이’라는 제목으로 박형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센터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예술가와 복지사 사이, 예술가와 참여자 사이에 대하여 예술강사, 생활복지사의 발표가 진행된다. [노인] 파트에서는 ‘함께(together)_사람과 사람 사이에 손이 있다’라는

이주노동자의 영화 만들기 – ‘함께하는 영화세상’에서 본 우리시대의 자화상

이주노동자의 영화 만들기 – ‘함께하는 영화세상’에서 본 우리시대의 자화상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영화진흥위원회 <남양주 종합촬영소>는 대부분의 한국 영화가 거쳐 가는 필수 촬영지이다. 그곳에는 거대한 6개의 실내 스튜디오와 3만여 평의 야외 세트장이 있으며, 촬영뿐만 아니라 영화후반작업을 지원하는 녹음실과 디지털 영상실을 갖추고 있다. 극장에서 보는 완성된 영화의 한 단계 이상은 종합촬영소를 거쳐 간다고 하더라도 거의 틀림이 없다. 영화 종사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의 발걸음도 잦은 곳이 이곳이다. 서울 근교에 거주하는 시민들, 영화를 공부하고자 하는 지망생들,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 심지어는 효도

[강원센터] 2018 강원문화예술교육아카데미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대상 아카데미 참가자 모집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1월 25일(일)부터 27일(화)까지 남이섬에서 열리는 2018 강원문화예술교육아카데미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대상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부서지는 몸, 다시 짓는 시’라는 제목으로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각자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현재’를 소환하여 되묻는 통합적 예술활동을 통해 예술적 소신을 되묻고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정원철 추계예술대학교 교수, 강민채 잔꾀 대표 등 4명의 강사진이 감각에 의존하여 점토 더듬어 빚기, 필사를 통한 시의 새김질 등 몸과 시를 주제로 강의와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는 2박 3일간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며 식사 및 숙박은 무료로

잡다한 것들의 공존과 대화 – 서울여성영화제에서 본 소녀들의 영화

잡다한 것들의 공존과 대화 – 서울여성영화제에서 본 소녀들의 영화 도대체, 이건 무슨 이야기일까?  남학생들이 순진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한다.  “정말 이런 걸 붙이고 걸어 다닌단 말이야?”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몸을 뒤틀며 옆으로 누워버린 한 남자 아이는 말한다. “ 여자들이 예민해지는 이유를 알겠어.”   두 명의 소녀는 양손에 커다란 생리대를 한 개씩 쥐고 겅중겅중 춤을 추며 노래를 한다. <생리해 주세요(2004, 손현주)>라는, 유난히 관객들의 박장대소가 잦았던 서울여성영화제 상영작 한 편의 대목이다. “여성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 지난 4월 6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신촌의 한 극장에서 제8회 서울여성영화제(Women’s Film Festival in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18 해외 장애예술 전문가 초청 강연 참가자 모집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는 국내외 장애예술 활동을 장려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의 일환으로 오는 11월 20일(화) 장애인문화예술센터 이음(대학로)에서 ‘2018 해외 장애예술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 장애/비장애 예술가 간 공동창작을 통해 포용적 예술을 실천하고 있는 영국 앨리스 폭스(Alice Fox)를 초청하여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강연에서는 ‘포용적 예술 실천에 따른 국내 장애예술의 정책적 전망’을 주제로 박신의 경의대학교 교수의 기조발제와 ‘영국의 포용적 예술의 정의 및 우수사례 소개를 통한 실천방법’을 주제로 앨리스 폭스의 발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지정 토론을 통해 앨리스 폭스가 제시하는 포용적 예술의 미학적 관점과 이해,

자연의 속살에서 자라는 아이들,

자연의 속살에서 자라는 아이들, <아이들은 자연이다> 며칠 전 출장길, 저녁 무렵 남녘의 국도를 달릴 때였다. 어스름 해가 져 가더니 슬금슬금 어둠이 사위를 덮어 버렸다. 하나 둘 집집마다 불이 들어왔다. 어디선가 밥 짓는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 상 차리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차창을 열었다. 어둠이 뺨에 찰싹 달라붙었다. 얼마 만에 만져 보는 어둠인가. 진짜 어둠이다. 그런데 “산골의 그믐은 깜깜하다. 전깃불만 끄면 온 세상이 고요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아무것도 안 보이는 온전한 어둠, 무서울 줄 알았는데 편안했다. 밤에 오줌 누러 갈 때도 불을

상춘곡, 푸른 싹의 다짐

<여는 글>상춘곡, 푸른 싹의 다짐 바야흐로 봄이 왔습니다. 짐짓 어느 시인의 말을 빌어보자면,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온다는 그 봄입니다. 난데없이 봄 타령을 시작하려니, 사계절이야말로 인간이 처음으로 가지게 된 추상적 개념이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저 아득한 먼 날 인류가 처음으로 대지에 씨앗을 흩뿌리던 그 순간부터, 아마 인간에게 봄은 “시작”을 뜻하는 추상명사와 같은 것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봄소식과 함께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든 일도 있었습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열리면서 나날이 들려오던 승전보가 그것입니다. “한국 야구 세계4강 진입”보다, 삼삼오오 모일 때마다 야구 이야기에

[경북 센터] 2018 ‘종이, 날다’ 프로그램 안내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는 창의적 놀이 체험 프로그램 2018 ‘종이, 날다’를 11월 2일부터 12월 7일까지 3개 초등학교에서 진행한다. 2018 ‘종이, 날다’ 도시지역에 비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가 적은 경상북도 내 초등학교를 방문, 아이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며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창의적 놀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형태로 변형이 가능한 종이박스와 지관, 지끈, 종이쇼핑백, 한지 등의 종이 재료를 이용해 ‘종이놀이터’를 컨셉으로 종이로 만드는 상상놀이터를 스스로 디자인하고 만들어 친구들과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학교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미 운영 지역과 7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국립중앙박물관 공동 개발 원격교육 프로그램 시범 운영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과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 이하 중앙박물관)이 공동 개발한 원격교육 프로그램이 지난 11월 5일(월)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내 상설전시관 2층 공간 ‘온’에서 시범 운영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강원도 춘천 서상초등학교 5, 6학년 어린이 15명이 참여하여 디지털 원격수업 ‘박물관은 생방송 중!’을 직접 경험했다. 원격교육에서는 ‘대동여지도’와 애니메이션 캐릭터 ‘김정호 선생’ 아바타 그리고 박물관 지도 전공 학예사가 함께 실시간 쌍방향 소통을 하며 만났다. 이에 학생들은 박물관의 전시실과 학교에서 배운 국보급 문화재 등을 영상 화면을 통해 생동감 있게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었다. 교육진흥원은

노인복지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018 청춘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전용만, 이하 노인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 청춘제’가 지난 10월 31일(수)부터 11월 1일(목) 더케이호텔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되었다. 점차 인구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년층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되고, 노인의 문화권리 또한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교육진흥원과 노인복지관협회는 노년기 어르신들이 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찾고, 창작과 예술 향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2011년부터는 그 간의 음악, 미술, 연극, 사진, 무용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공유하는 ‘청춘제’를 열어, 노인을 포함한 다양한

2019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강사 모집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에서 오는 11월 12일까지 ‘2019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예술강사를 모집한다.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지역 내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노인,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문화예술교육 기회 제공을 통한 참여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특정 예술장르의 기능 습득에서 나아가, 개인의 일상과 삶을 각 장르별 예술을 통해 표현하고 풀어내는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공통 지향점으로 하고 있다. 모집 분야는 ▲아동(국악, 무용, 미술, 연극, 영화, 음악) 6개, ▲노인(무용, 미술, 사진, 연극, 음악), ▲장애인(국악, 무용, 미술, 연극, 영화, 음악) 총 17개로, 대상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2019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학교 지원 신청 안내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문화예술교육 지원법(법률 제14630호)에 따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17개 시·도 운영기관과 협력하여 「2019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대안학교 등을 대상으로 기본교과, 선택과목(고등) 교육과정 등의 예술강사 배치(강사비 전액 지원), 온라인시스템 등을 지원하며, 분야는 총 8개(국악, 연극, 영화 등) 중 복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10월 24일(수) 14시부터 11월 6일(화) 18시까지이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arte.or.kr)에서 회원가입 후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온라인시스템(aschool.arte.or.kr)에서 접수 신청 가능 하다. 학교선정 결과는 12월 26일(수)~28일(금) 중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최종결과 발표는

‘2018 문화예술교육 공간’ 포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원장 양현미, 이하 교육진흥원)은 10월 23일(화) 경기도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문화예술교육 공간의 가치와 변화에 대해 짚어보는 <2018 문화예술교육 공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도시의 버려진 유휴 공간을 시민들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지역민의 네트워킹 거점으로 삼아 지역과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문화예술 공간에 대한 가치와 변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교육진흥원에서는 국내·외 문화예술교육 전용 공간의 변화 모습을 살펴보고 미래를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간의 필요성을 보다 친숙하게 전달하고자 이를 ‘네모’로 통칭하여 ‘자발적 삶을 이끄는 네모의 변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