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지는 학교축제 – 즐거운 문화예술의 현장
달라지는 학교축제 – 즐거운 문화예술의 현장 만년 꼴찌, 왕따, 말라깽이, 공부벌레, 학교에서 인기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어서 주목 받지 못하는 소년들이 친구들의 놀림 속에서도 무언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수중발레를 하기로 한다. 일본 영화 <워터보이즈(야구치 시노부, 2001)>는 소년들이 수중발레를 한다는 엉뚱한 발상에서 시작한 영화지만, 단지 10대 소년들의 좌충우돌 미션 수행기인 것만은 아니다. 그 소년들이 위축된 자아와 순조롭지 못한 사회성을 변화시키는데 있어, 학교 축제가 매우 중요한 계기로 다루어진다는 점에서, 문화예술교육과 학교 축제의 관계에 대해 참으로 많은 점을 시사하고 있기